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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강] 문장재료와 조리법(6품사 중 부사)_Cli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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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rawEnglis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61.189) 작성일23-08-21 21:23 조회3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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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부사의 위치는 자유롭다?? 아니다.

부사는 절대 자유로운 존재가 아니다. 

동사, 주어, 목적어, 보어가 자리 잘잡게 만든 후 찌끄러기 자리에 놓이는게 바로 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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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판에서는 영상에 대한 '대본'을 제공하니 활용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생각을 뒤집어 영어를 그리다. 특허받은 영어원리충전소. 여기는 DrawEnglish 시즌2의 20강입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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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는 문장의 재료인 6품사와 조리법인 문장성분에 대해 계속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6품사인 '동명형부전접'에서 동사, 명사/대명사, 형용사까지 했으니까 이번시간에는 부사를 다룰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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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품사들끼이의 교유관계도 즉 수식관계도를 살짝 보여드리고 부사로 들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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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 표와 그림을 찬찬히 한번 봅시다. 이게 모냐면, 수식어인 형용사와 부사가 각각 어떤 품사를 수식해 주는지를 나타낸 것이 바로 이 표이구요,

이 표를 보기 좋게 도식화 한게 바로 이 그림입니다.

여러분 뭔가를 꾸며주는 수식어는 형용사하고 부사 딱 이 두 가지 품사 자나요.

그 중 형용사는요. 명사를 수식해 주고요, 부사는요 동사, 형용사, 다른 부사를 수식해줍니다.

즉 이 그림은요 가까이 붙어있어야하는 인접해야하는 놈들의 관계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사는요. 수식해주는 대상이 대게 많죠? 딱보니까 딴놈들을 꾸며주기 위해서 태어난 수식어 전용 품사인거 딱 보이시죠?

반면에 형용사는요, 명사를 꾸며줄때에 수식어로 쓰기도 하지만, 문장에서 보어 역할을 할때는 엄연한 문장 필수 성분으로 쓰이는게 부사랑은 살짝 다른 면입니다.

그런 걸 보면 이 부사는요 품사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천상 수식어로만 쓰는 놈인거죠.

실제로 부사는요. 동사, 형용사, 부사 뿐만 아니라 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심지어는 명사, 전치사, 관사, 절, 문장 전체 까지 거의 모든 것을 꾸며줄 정도로

수식해주는 대상이 무쟈게 많기 때문에요, 문장 속에서 자리잡는 위치 또한 그야 말로 매우매우 다양합니다. 

쉽게 말해서 문장속에서 갑툭튀 아시죠? 갑자기 툭툭 튀어나옵니다.

이렇게 갑툭튀로 수식해주는 대상이 많은 만큼 그 많큼 또 여러가지 의미들을 수식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부사 자체의 의미 또한 매우매우 다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몇가지 읇어볼까요? 장소, 방법, 시간, 빈도, 횟수, 정도, 수준, 부정, 긍정, 조건, 양보, 이유, 원인, 강조, 

살랑살랑, 깡총깡총, 멍멍, 야옹야옹 같은 의성어, 후다닥, 울긋불긋, 끄덕끄덕, 탱글탱글 같은 의태어 기타 등등등 무지하게 많죠

여러분 이게 바로 영어를 배우는 우리들을 어렵고 짜증나게하는 부사라는 작것들의 특징인 겁니다.

모냐면요 문장을 분석하다 보면, 뜻을 알듯 모를듯 한 어떠한 단어 또는 단어덩어리들이 갑자기 아무데서나 툭툭 튀어나와요. 

헌데, 그렇게 애매한 갑툭튀는요, 사실 대부분이 부사일 확률이 매우 높아요.

근데 그걸 부사라는 걸 알아내고 추려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아 그냥 별 중요치 않은 수식어일 뿐이구나!"하고

그냥 제껴버리고 진짜 중요한 요소인 문장 필수성분들을 찾는데에 더욱 집중을 할 수 있겠죠? 

근데 여러분이 해봐서 아시겠지만 그게 절대로 쉽지 않다는 거예요. 공감하시자나요 여러분~~

그게 쉽지 않은 이유는 또 말씀드리지만 하나의 단어가요 여러가지 품사로 재활용을해요, 게다가 to R이나, R-ing같은 단어덩어리하고요,

또 나중에 배우시겠지만 또다른 동사를 포함하는 긴 단어덩어리인 절 clause 같은 것도요! 명사, 형용사, 부사로 다 써먹어요.

그러니 뜻을 잘 모르겠는 갑툭튀 부사를요 무슨 품사인지 또 무슨 문장성분인지 알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생기는 거죠. 

결국, 이런게 많아지니까 문장 분석이 어렵고 짜증나서 포기하게 되는 거죠.

그도 그럴것이 우리말의 모든 단어에는요, 무슨 품사인지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도록 접착제를 항상 붙여 써먹습니다.

일반적으로 형용사는 대부분 아름다운, 못생긴에서 처럼 '-ㄴ'으로 끝나고요, 

부사는 대부분 아릅답게, 못나게 처럼 '-게'로 끝나기 때문에 형용사인지 부사인지 직관적으로 알수가 있는 겁니다.

확실한 이해를 위해서 한가지만 예로 들어 드리자면 

우리말에서는 '늦다'라는 기본형에 '-ㄴ'을 붙이면 '늦은'이라는 형용사라는 걸, 또, '-게'를 붙이면 '늦게'라는 부사라는 걸 

단어 또는 단어덩어리가 문장의 어떤 위치에 있건 간에 단어 자체만 봐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반면에,

영어에서는요 'late'라는 똑같은 스펠링의 단어를 가지고 '형용사', '부사'로 막 번갈아 가면서 써먹기 때문에요. 

전체 문장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허다하게 생기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우리 단어와 영어 단어의 이 스타일의 차이점을 속시원히 받아들이지 못해서 어렵고 짜증이 나시는 겁니다. 

그 인간들 스타일은 이런거구나 하고 속시원히 그냥 받아 들이십시요. 그 인간들 말을 배우는 거자나요. 그죠?

그러고 나서, 그러한 차이점을 극복해 낼 수 있는 궁극적인 방법이 뭐겠어요? 당연히 첫번째는 어휘력이죠. 여러분 죄송하지만 거저 얻어지는 건 없습니다. 

특히 어휘력은 더 그래요. 여러분들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겁니다. 

다만, 문장 구조에 분석에 관해서는 제가 정말 쉬운 길로 안내해 드릴게요..

근데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니까, 어휘에 대해서 다시한번 질려버리시는 분들 분명히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도 수백번은 질려버린 분들이 많을 테니까요. 뻔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사실 어휘 즉 단어들에 대해서도, 어원을 통해서 이미지로 여러분들 머리 속에 새겨 넣을 있도록 하는 그런 강의도 계획을 하고 있어요.

사실 소스도 어느정도 준비가 다 되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단어에 대한 영상으로 뵙도록 하구요. 기다려지시는 분들이라면 구독 꼭 해주시구요.


자. 무조건 외워라! 힘들어도 무조건 외워야한다.라고 한다면 제 스타일이 아니자나요. 그쵸?

그래서 제가 방금전 말씀드렸던 부사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한 가지 제시해 드립니다.

사실 방법이라기보다는 매우 효과적인 편법이라 할 수 있겠네요. 

여러분 불법은 당연히 하면 안되겠죠! 대신 편법으로 잘먹고 잘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편법을 하란 얘기는 아니예요.

전 개인적으로 그런 거 정말 싫어하는 나름 모범시민입니다. 여러분 편법이 만연하면 그 사회는 결국 병들게 되어있습니다.

결국 그 편법은 누군가에게는 피해가 되고, 피해는 아니더라고 상대적인 박탈감을 주게되니까, 공정함을 잃어 버린 사회는 병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혼자만 잘산다고 결코 행복한건 아닌거 같아요. 정정당당하게 남들에게 민폐 안끼치면서 두루두루 다들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그 편법은, 자 간단합니다.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부사다!"라고 생각하고 그냥 제끼시는 겁니다. 

실제로 잘 모르겠는 단어 또는 단어덩어리는요, 부사인 경우가 되게 많아요.

보통은 동사를 포함해서, 주어, 목적어, 보어 같은 문장 필수 성분들은요.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돋보일 수 밖에 없어서 식별이 금방 되는 반면에 

수식어인 부사는요 잘 식별이 안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그런거예요.

또 어차피 수식어! 특히 부사는요. 문장 전체에서 별로 중요치 않는 정보인 경우가 대부분이자나요. 그런데 거기에 왜 고민을하고 왜 거기에 시간을 낭비하냐구요오~~

그 대신에 여러분들은 동사를 중심으로 주어, 목적어, 보어 같은 의미 있는 문장 필수 성분들을 찾아내는데에 에너지를 더욱 집중하시라는 겁니다.

제가 부사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을 좀 해 봤는데요. 공식적이거나 고상한 사전 사이트에서는요. 다들 그냥 공부다 생각되는 딱딱한 설명들 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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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에 드는 설명을 하나 찾아 냈습니다. 바로 '나무위키'라는 사이트에서는요 '부사'를 이렇게 정의하더군요.

"동사, 형용사, 동사구, 문장 전체를 수식하는 역할을 맡는 품사. 정의에서 보다시피 거의 모든 단위를 수식할 수 있다.

어떤 단어의 정체가 모호한 경우 일단 부사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탄사와 더불어 품사론의 쓰레기통 취급을 받기도 한다."

자, 비록 고상한 설명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는 우리에게 딱 필요한 설명입니다. 정체가 모호하면 그냥 부사래요! 그래서 세상에 쓰레기통 취급을 받는답니다.

전 맞는 말이라 생각해요. 잘 모르겠으면 그냥 부사려니 하시구요. 

동사를 중심으로 문장 필수 성분을 다 찾았으면, 좀 심하게 말하면 나머지는 그냥 쓰레기통에 집어 쳐 넣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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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에 대한 설명을 더 이어나가기 전에 부사를 표시하는 그림 먼저 소개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부사는요, '부사', '부'의 'ㅂ' 모양을 V게 그리는 것을 본떠 이렇게 꺽쇠 모양으로 싸잡아 그려주면 되겠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는 부사가 들어간 문장의 순서 잡기 연습을 위해서 부사의 위치에 대해서 한번 생각을 해봅시다.

여러분 부사의 위치는 크게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사의 위치는요. 수식하는 대상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부사가 놓이는 위치도 매우 다양하구요,

부사가 대체 어떤놈을 수식하는지 모호한 경우도 되게 많아요.

부사는 말 그대로 꾸며주는 수식어일 뿐이자나요. 즉 주연아니라 조연일 뿐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인접의 원리에 의해서 수식해줄 단어 가까이에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붙어있기만 하되,

문장 필수 성분들인 동사, 주어, 목적어, 보어 등 이런 주연들이 자리를 잡는데 걸리적 거리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위치에 갖다 놓으면 됩니다.


자 그럼 부사의 위치에 대한 예문들을 몇 개 보면서 순서에 맞는 문장 만들어 써먹기 감각을 키워 봅시다.

아주 간단한 문장부터 하나 영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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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나는 열심히 일한다. 이거 한번 영작 해볼까요? 일단 무작정 우리말 순서랑 똑같이 한번 해봅시다.

나는 I, 열심히 hard, 일한다 work. "I hard work" 이렇게 하면 되겠네요?


이 문장! 물론 상황이라는게 있기 때문 듣는 사람이 알아 차릴 수도 있을 겁니다. 근데 뭔가 대단히 이상한 느낌이 그냥 막 들죠?

이런 문장은 그림으로 그리려고해도 이떻게 그려야 할지 결정을 할 수가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즉, 무슨 품사인지? 또 무슨 문장성분인지를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죠. 여러분은 그림을 그려낼 수 있으시겠어요?

일단 hard work 부분만 떼놓고 본다면 '어려운 일'이란 뜻이 되버리죠? 그렇게 본다면, 사실 Be동사 없이 문장을 만드는 경우도 가끔은 있기 때문에, 

I랑 같이 I hard work.라고 해버리면 "나는 어려운 일이야" 이렇게 전달될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또 I hard 부분만 떼어서 보면 "나는 딱딱해"로 전달 될 수도 있구요! 

실제로 구글에서 I am hard로 검색해 보면요. 성인 인증하라고 나옵니다. 무슨 뜻인지는 한번 찾아 보시구요!

자! 이 문장 단어 하나하나에 대해서 차근차근 한번 따져봅시다.일단 hard라는 단어는요. 

단단한/딱딱한, 어려운/힘든, 열심히 하는, 냉정한, 용감한, 명백한, 날씨가 매서운, 술이 독한 등등  이렇게 다양한 의미의 형용사로 써먹기도 하구요, 

부사로도 써먹는데요. 그때는 열심히, 힘껏, 세게/강력하게, 철저히, 심하게, 많이, 오랫동안, 각도를 바싹 등등의 의미로도 쓰여요.

이거 보세요. 여러분 영어 단어는요 한 두가지 의미로 외우면 절대 안되요. 이렇게 의미가 많은것도 많은거지만, 

더 큰 문제는요 하나의 단어를 막 다른 품사로도 써먹으니까 당연히 여러가지 문장성분으로도 쓰이기 때문에 문장속에서 그 역할과 위치가 그때그때 다 달라요.

hard 뿐인가요. 그 뒤에 work라는 단어도요. 동사로 써먹을 때는 일하다, 일을시키다. 작업하다, 운용하다, 조종하다, 작동하다, 작동시키다, 효과가 있다, 

영향을 미치다, 결실을 가져오다, 제작하다, 실룩거리다 등등 이 단어도 의미도 많지만 자동사로 쓰이기도 하고 또 타동사로도 쓰여요.

그거 뿐인가요 work는 명사로도 쓰이자나요. 일, 직장, 직업, 업무, 노력, 작업, 공사, 작품, 저작물, 짓, 소행, 책, 공장, 제작소, 부품, 모든 것

여러분 돌아 버리겠죠오!!

그러니 우리 대한민국 언어를 구사하는 우리들 입장에서는 안헷갈리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인 겁니다. 

그러니 여러분 영어는 뭘 지켜야 한다? 순서! 순서! 순서! 순서를 정확히 지킬수 밖에 없는 언어가 바로 영어인 겁니다.

또 말씀드리지만 우리말은요. 막 섞어놔도 말이 다 통해요. 보세요. "나는 열심히 일한다", "열심히 일한다 나는", "일한다 나는 열심히", "일한다 열심히 나는" 봐요 다 이해할 수 있자나요?

이게 가능한 이유를 또 설명드리면요. 우리나라 단어에는요. ~는, ~ㄴ다, ~히 이렇게 접착제를 단어마다 다 붙여놨기 때문에

막 섞어놔도 이게 무슨 문장성분 즉 무슨 역할을 하는 놈인지 명확히 식별이 되서 그러는 거자나요. 그쵸?

반면에 영어는 보세요. 단어 hard 하나만 있으면 이게 형용사인지, 부사인지 아직 몰라요. 근데 그 뒤에 work가 나오죠? 그데 이 work 마저도 동사하고 명사로 다 쓰이자나요?

그럼 일단 영어에서 젤 중요한게 동사니까? 'hard work'만 딱 떼놓고 볼때 work가 동사인지를 먼저 판단해야 겠죠? 근데 보통의 문장은 동사를 쓰기 전에 주어를 쓰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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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hard work'만 보면 주어는 없죠? 그래서 결국 'hard work'에서 'work'는요 동사가 아닌 명사로 인식이 되는거예요.

자 하나가 정해지니 그에 따라서 명사 앞에 있는 hard는 형용사/부사 중에서 모겠어요. 당연히 형용사가 되어야지요. 명사는 형용사가 수식해주는 거니까요.


김춘수님의 시 꽃을 응용하면 work는 형용사 hard가 앞에 붙음르써 비로소 나에게와 명사가 되었다. 또 hard는 명사 wrok가 뒤에 붙음으로써 비로소 나에게와 형용사가 되었다. 바로 이겁니다.

영어 단어는 자기 혼자 자신의 역할을 정하지 못해요. 다른 단어들과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서 즉 순서에 따라서 비로소 자신의 역할이 정해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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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다음으로 I 까지 붙여서 I hard work.라고 한다면 일단 주격인 대명사 I가 문장 맨 처음에 나왔으니 응당 이 I는 주어인게 확실합니다.

여러분 주어를 들으면 그 다음 단어로 뭣을 듣고 싶으신가요? 당연히 동사자나요. 이 문장에서는 동사가 될 수 있는 단어는 work자나요. hard는 동사로 못쓰니까요! 그쵸?

근데 뜬금 없이 hard가 껴 버린 겁니다. 이 문장을 만들어 낸 사람은 '열심히'라는 부사로 써먹기 위해 hard를 썼겠지요. 하지만 맞지 않는 문장을 던져 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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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게 바로 조연 나부랭이인 부사 hard가 주연인 주어 동사 사이에서 걸리적거리는 크나큰 민페를 저질러 버린 사태인 겁니다.

여러분 조연은 주인공인 주연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인거자나요. 근데 이런 경우는 조연 hard가 주연인 work의 존재를 오히려 막아버리는 경우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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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단이 난 이유는 hard가 형용사도 되고 부사도 되니까 work가 명사가 될지 동사가 될지 결정을 못하게 되어 혼동이 발생해 버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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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렇게 혼동이 생길 수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I work hard. 이런 순서로 단어를 배치해야 하는 거죠. 단 세단어뿐인 문장인데도 영어에서는 순서가 이렇게도 중요한 겁니다.

말하는 사람이 맨 처음으로 I 하면 우리는 아 이게 주어라는 걸 인식하게 되죠. 전에 배웠던 격도 주격인 I 자나요. 그렇다면 당연히 그 다음에는 동사가 튀어나오겠구나!하고 기다리겠죠?

말하는 사람 또한 같은 생각이니까 주어 다음에 동사인 work를 바로 말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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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주어 다음에 동사가 서로를 갈구하는 원리를 '응집의 원리'로 설명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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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결합의 원리', '인접의 원리'까지해서 3가지 원리를 "영어 문장 순서 잡기의 3원리"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세자 합하면 "응결인"이네요. 살짝 참고만 하시고요.

따라서 말하는 사람은 주어 다음 동사를 먼저 말한 다음에 그다음에 찌끄러기인 부사 hard를 말해야 하는 겁니다. 

아까처럼 뜬금없이 부사 hard를 먼저 던져버리면 문장이 개판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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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요. 여기서 결론적으로 진짜 중요한 것은, 부사가 동사를 꾸며줄때는 동사 뒤에서 수식해야 한다.라는 것을 기본적인 기준으로 삼아 놓고 시작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영어 문장의 중심은 동사를 기준으로 한다. 또 형용사는 명사를 앞에서 꾸며주는 것을 기본 기준으로 삼는다. 이렇게 정한것 처럼요.

그래서 이 문장도 동사 다음 부사라는 기본 기준이 영어사람들 사이에서 인식이 되고 있기 때문에 work가 동사로, hard가 부사로 결정이 되는 겁니다.

여러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이런 말 들어보셨죠? 어떤한 것을 결정할 기준이 하나가 아닌 두세가지가 되면 개판이 되는 겁니다.

"악법도 법이다" 뭐 이런 말도 있죠. 지지하는 말은 아니지만 법치주의라면 설령 악법이라도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결정할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죠.

이렇게 확실한 기준을 삼아논 상태에서, 혼란이 되지 않는 선에서 융통성을 부려야 다양성이 보장되는 건강한 사회가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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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다면 이번에는 아까 문장을 이렇게 살짝 바꾸는 융통성을 한번 발휘해 볼까요?

I slowly work.

여러분 이문장에서의 slowly는요 오로지 부사로만 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기본 기준이 아닌 부사가 동사 앞에서 수식해 주더라도 뒤에 나오는 work는 동사로 결정되는데 

아무런 장애요소가 없기 때문에 이 문장은 헷갈리지 않고 의미가 전달이 될 수 있는 겁니다.

물론 이런 순서의 문장으로 굳이나 써먹지는 않아요. 원래의 기본 어순인 I work slowly.로 써먹는게 일반적일 수 밖에 없죠

정품이 있는데 굳이나 왜 야매를 쓰겠습니다. 하지만, 이 어순의 문장도 무리없이 의미가 전달이 되기는 합니다.

정리해 드리면! 부사는요. 문장 필수 성분들을 헷갈리지 않게만 한다면요. 놓이는 위치에 구애 받지 않고 상황에 따라서 이 위치 저 위치에 갖다 놓고 써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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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실까요.


이 문장에서의 fluently도 오로지 부사로만 써먹는 놈이라 다른 품사로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동사 다음 부사라는 기본 기준에 맞추되 이 문장처럼 speaks English의 동사 - 목적어의 끈끈한 결합 관계까지 유지해 주면서 그 다음에 부사 fluently를 써주어도 되구요.

이 문장 처럼 speaks English 앞에 부사 fluently를 써주어도 의미전달에는 전혀 무리가 없죠.

좌우지간 문장 필수 성분들에게 민페를 끼지치 않으면서 동사 speaks를 앞이건 뒤건 간에 가까이서 꾸며주는 인접의 원리는 지키는 거니까요.

다만 어감 즉  nuance는 살짝 차이가 있죠. 이 문장 처럼 동사 뒤 부사의 기본 기준이 아닌 동사 앞 부사가 온 거니까. 위치의 파격이죠.

여러분 만날 있던 자리에 있던 놈이 갑자기 딴 자리에 가 있으면 그놈은 유난히 튀어 보입니다. 즉 강조가 되는 거죠.

그래서 이 문장은 이 문장보다 영어를 잘한다는 것을 더 강조하여 말하고 싶을 때 이 문장으로 말하는게 더 좋겠죠? 이 주어 He가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높게 평가를 해주어야 겠죠?

참고로 이 문장 처럼 타동사와 목적어의 끈끈한 결합관계를 깨고 부사가 중간에 끼는 문장은 잘 사용하지 않죠. 

이 문장은 목적어가 한단어이니까 굳이 결합관계가 깨지는 것을 꺼리는 거죠.

여러분 '결합'이 더 끈끈한가요? '인접'이 더 끈끈한가요? 당연히 결합이죠? 결합은 한몸/한덩어리, 인접은 두 놈이 그냥 가까이 있는 겁니다. 이해 되시죠?

하지만 또 타동사 뒤에 목적어가 길어지거나, 뭔가를 쭈욱 나열하는 경우라면 의사 전달의 효율성 측면에서 타동사 바로 다음에 부사를 먼저 놓고 그 다음에 긴 목적어를 써줘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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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이 문장처럼 동사 speaks 다음에 English, Spanish, Portuguese, French and Korean 이 긴걸 다 말한다음에 한참 뒤에 부사 fluently를 써주면 어떨까요?

부사인 수식어 fluently가 앞쪽의 대체 언놈을 수식했어는지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겁니다.

수식어와 피수식어는 가까이 인접해야 한다. 제가 이거 원리라고 했자나요. 

여러분 야매는요? 원리/원칙을 지킬때보다 얻는 이득이 훨씬 클때에 한해서 사용해야 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는 경우라면 당연히 원리/원칙을 지키는 정품을 사용해야 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이해되시죠?

우리말이건 영어말이건 남들이 이해하기 쉽게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방법이 바로 이렇게 상대방이 헷갈릴 확률을 줄여서 던져주는 겁니다.


이 문장과 같이 타동사의 목적어가 긴 경우의 예문 하나를 더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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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은 동사-목적어의 결합 관계를 지켜주기 위해 목적어가 끝난 다음에 부사 clearly를 써주었죠? 뭐 그래도 의미가 전달 될 수는 있을 겁니다.

근데 문제는 동사 understand를 수식하는 부사 clearly가 동사와 너무 멀리 떨어져 버려서 집중력이 떨어져 헷갈릴 우려가 첫번째로 있고요.

진짜 심각한 문제는 뭐냐면 이 부사 clearly 옆에 다른 동사인 say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버리죠.

그래서 가까운 놈 수식해준다는 인접에 원리가 적용되버려서 clearly가 say를 수식하는 것으로 인식이 되버리면 전달되는 의미가 완전 달라져 버립니다.

전달하고자하는 의미는 "나는 니가 말하는 것을 분명하게 이해한다"인데 이문장은 "나는 니가 또렸하게 말하는 것을 이해한다"가 되버리는 거거든요.

여러분 문장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진 문장 성분이 뭐죠? 당연히 중심인 동사죠? 그렇기 때문에 부사가 다른 것도 많이 수식하기도 하지만 

특히 부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다름아닌 동사를 수식하는 거예요. 그래서 부사는 영어로 adverb예요. ad는 옆이라는 뜻이고요, verb는 동사거든요.

즉 동사 옆에 있는 놈이 부사라는 뜻이예요. 따라서 특히나 동사를 수식해 줄 때 의미가 꼬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해야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타동사 - 목적어의 결합관계는 깨더라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니 부사를 동사 바로 옆에 위치시키는 거죠.

그럼 부사 clearly가 동사 understand를 수식하는 것이 명확해 지기 때문에 명확한 의미로 전달이 될 수 있는 거죠.

물론 이와 같이 동사 앞에 부사를 위치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왜요. 부사가 동사 옆에 붙어 있으면서 헷갈리지도 않으니까. 가능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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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정리해 드릴게요. 부사의 위치에 대해서 대분분의 설명은 부사의 위치는 자유롭다.라고 설명들을 일반적으로 하거든요. 

근데 그래머적 관점에서 정확히 말하면요, 부사라는 놈이 처한 불쌍한 처지와 사정을 정확히 이해해 주지 못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요, 여러분, 부사는요 자기 의지대로 자기의 위치를 자유롭게 결정하지 못하는 불쌍한 놈입니다.

동사, 주어, 목적어, 보어 이런 주공인들이 돋보이도록 확고한 위치를 잡아주기위해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하다가

헷갈리는 민폐를 끼치지 않는 찌끄러기 자리가 생길대 바로 그때 비로소 그 자리에 부사가 위치를 하는 개념입니다.

관점을 살짝 달리할 수도 있죠. 영어를 배우는 우리 입장에서는 최대한으로 부담을 덜면서 문장을 만들어 써먹어야하는 입장이자나요?

그럼 이렇게 생각하세요. 부사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는 놈이 남들 헷갈리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니까. 

헷갈리지만 않는다면 수식해 주는 놈 가까이라면 아무데서나 쓸수 있다.

그리고 설령 부사의 위치를 잘못 잡았다 하더라고 의사 전달에 무리가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부사의 위치에 대해서 너무 부담가지거나 스트레스 받지 말자.

이렇게 아쌀하게 생각을 털어버리는 것이 우리 입장에서는 훨씬 편하고 좋겠네요. 그쵸 여러분.


여러분 그럼 이번에는 부사가 형용사를 수식할 때의 순서잡기에 대해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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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형용사를 수식할 때의 부사는 형용사 앞에 위치한다가 기본적인 기준입니다.

이런 기준을 만들게 된 이유도 분명히 이해가 됩니다.

여러분 우선 형용사의 중요한 쓰임 중에서 가장 많이 써먹는 하나는 바로 명사를 수식하는 것인데요, 그때의 기본 기준은 형용사 다음 명사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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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beautiful girl 처럼요.

근데 만약에 형용사 뒤에 부사가 수식하도록 기본 기준을 세운다면,

beautiful very girl 이와 같은 순서를 잡아야 하는데,

여러분 이 순서는 딱봐도 이상하죠. 이게 이상한 이유는 형용사하고 명사는 인접해야하는데 그게 깨진거죠.

전에도 잠깐 언급 되었어요. 형용사는 명사랑 인접해야 하고, 또 형용사는 부사랑도 인접도 해야하죠?

이 두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려고하니까, 자연스럽게 부사는 형용사 앞에 위치하여 수식하는게 자연스러운 순서가 된 것이고, 그게 기본 기준이 될 수 밖에 없었겠죠.

쉽게 말해서, 그렇게 하면 부사가 형용사랑 명사 사이에 껴들어가지고 이간질 시키는 만행을 막을 수가 있는 겁니다.

이 순서처럼요.

very beautiful girl

그리하여 부사는 형용사 앞에서 수식해준다라는 기본 기준이 자연스럽게 만들어 진겁니다.


자 형용사의 다른 쓰임은 보어로도 쓰이자나요? 그럼 형용사가 보어로 쓰인 문장에서의 부사의 위치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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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is very beautiful.


부사 뒤 형용사라는 기본 기준을 따르면 이렇게 자연스러운 문장이 되네요.


여러분 이번에는 부사가 다른 부사를 꾸며주는 경우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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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can swim very well.



계속 해 왔듯이 우선 순서의 기준을 정해야지요. 여러분 부사가 다른 부사를 수식해줄때는요. 

수식해주는 놈이 수식 받는놈 앞에 있는 것이 의미를 덩어리로 뭉치는데 가장 효율적이거든요.

따라서 부사는 부사앞에서 수식한다라는 기본 기준을 세운 겁니다. 이거는 대부분의 언어가 똑같아요. 우리말도 "매우 잘" 이런식이자나요.

서비스로 예문 하나만 더 볼까요?

I really love you very much.

이 문장에서의 부사 really는 동사 love를 수식하고 있죠! 그리고 부사 very는 부사 much를 앞에서 수식해주고 있고, 부사 덩어리 very much는 또 동사 love를 뒤에서 수식해 주고 있고요.

여러분 부사를 섞어쓰는 문장은 이렇게 만들어 써먹으면 됩니다.

특히 여러분 이 부사 really는요. 동사 뒤 보다는요. 대부분 동사를 앞에서 수식해 주는 놈입니다.

우리말에서도 '정말'은 '쩌엉말' 강조하고 싶을 때 쓰자나요. 그래서 이 really는 찌질한 부사들 중에서도 그래도 어느정도 자신의 위치를 고수할 줄 아는 힘이 좀 있는 놈입니다.

really 말고도 이렇게 힘좀 쓰는 다른 부사들도 적잖게 있어요.

여러분 부사는 워낙 다양하자나요? 그래서 비슷한 의미의 부사들끼리 그룹을 지어서 설명을 합니다. 여러분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시간부사, 장소부사, 양태, 빈도, 정도, 방법, 이유부사 등등등

이러한 부사의 종류에 따라서 그것들이 문장속에서 위치하는 스타일이 또 조금씩은 다릅니다. 제각기 그 자리에 놓일 수 밖에 없는 사정이 다들 있다는 겁니다.

또 다른 종류의 부사들을 함께 섞어서 써먹을 때도 누구를 먼저 놓고 또 누구를 나중에 놓는지 영어 사람들이 선호하는 순서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찌질이 부사들끼리의 순서를 정하는 것은 그닥 중요하건 아니 때문에 부담을 가지실 필요는 없으세요.

이렇게 디테일한 부사의 순서에 대해서는 부사를 따로 다룰 때 그때 다루어 드릴께요. 


부사의 위치는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끝이 없을거 같아서 여기서 줄이고, 진짜 마지막으로 문장 전체를 수식하는 부사의 예문 하나만 보고 다음으로 넘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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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ly, I got my own house

여러분 이 문장을 해석해보면 "마침내, 나는 가졌다 내 소유의 집을"이죠. 왠지 씁씁해 집니다. 

어찌된 나라가 지상최대의 목표가 자기집 갖는거가 되버렸어요. 집이 없는 사람은 없어서 행복하지 못하고, 집이 있더라도 은행에 갖다 바치느라 행복하지 못하고,

빚 없이 집이 있더라도 나라에 세금을 갖다 바쳐야 하고 또 더 큰 집을 사려고 인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합니다. 

집이 있건 없건 간에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집으로 깔아 뭉개고 살고 있는거 같아요. 

아니 인간이 본능적으로 먹고, 싸고, 자고하는게 기본인데, 아 이 기본인거를 손쉽게 구할 수 있게.. 어떻게 좀 안될까요?

그깟 콘크리트 덩어리가 뭐라고 말이죠.!! 왜 공구리의 노예로 살아야 하죠?? 결국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 때문인거죠 뭐~~

아무튼 이 문장에서 부사 finally는 I got my own house.라는 문장 전체를 수식해 주는 개념입니다.

눈여겨 볼건 finally 바로 뒤에 콤마를 찍어죠? 여러분 문장에서 콤마를 찍어 주는 이유는요. 거기서 의미적으로 한번 끊어버린다는 거거든요. 독립선언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문장 finally 다음 콤마의 의미는 "야 내가 다음에 나올 가까이 있는놈 하나를 꾸미려는게 아냐!"라고 선언을 하는 겁니다.

즉 문장 전체를 수식하겠다라고 선언하는 겁니다.

물론 이 문장들을 써먹 수도 있어요.

I finally got  my own house.

I got my own house finally .

차이는 뉘앙스의 차이죠. 이 문장은 좀 믿믿한 표현이죠. 원래 좀 가진게 있는 사람이나, 부모님이 집을 사준 경우 이렇게 표현하겠죠.

이 문장은 이 문장보다는 쪼금 더 감동이 실린거죠. Finally가 맨 뒤에 있으니까 더 튀어보이기는 하자나요. 크게 말하면 더 강조되겠죠.

진정 개고생해서 집을 샀다면, 저라면, 아까 이 문장으로 표현할 겁니다. Finally를 엄첨 크게 말하면서요..

자 많이 길어졌는데, 부사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 하시죠. 마지막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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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가 수식해주는 위치의 기본 기준은 동사 뒤, 형용사 앞, 부사 앞, 자 따라해 보십쇼. 동뒤, 형부앞

부사는 이 "똥뒤/형부앞'을 기준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서 헷갈리지만 않으면 여러분 내키는데로 마음대로 위치시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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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다음은 감탄사를 소개해 드릴 차례인데요. 감탄사는 배울게 없어요. 여러분

다들 아시자나요. Oh, Oops, Gee, Gosh, Bingo, Hooray 등과 같이 그냥 말하는 사람이 놀람이나 느낌을 표현하고자 할때

그냥 독립적으로 뜬금없이 아무데나 넣어서 써먹는 단어들이라서 문장에서 빼고 써도 의미 전달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그래서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이 감탄사를 8품사 중 하나로 굳이 분류 시켜서 외울거 많아지게 하는 거 보다는

그냥 부사/감탄사를 한데 묶어서 분류하고 생각하는게 훨씬 효율적일 거 같아요. 

그래서 6품사는 '동명형부전접' 동사, 명사/대명사, 형용사, 부사/감탄사, 전치사, 접속사 이렇게 6개로 생각하시면 되는 겁니다.

제가 굳이나 '동/명형부/전접' 이렇게 동 끈고, 명형부 끊고, 전접 이렇게 끊어 읽는 이유는 머자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자! 감탄사 설명은 이렇게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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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음시간에는 전치사하고 접속사에 대해서 다루어 드릴텐데요, 이번 시간 마치기 전에 

문장을 만들어 써먹을때 단어들의 순서를 잡는 기본 원리하고, 기본 기준들에 대해서 표로 정리를 해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저장해서 찬찬히 보시고 지금까지 말씀드련던 내용 상기해 가면서 이해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전치사와 접속사를 다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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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awenglish, #특허영어, #원리영어, #부사, #부사의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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