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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구동사'의 쓰임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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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00.142) 작성일15-06-18 02:58 조회26,7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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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장에 이어서 이번 장에서는

'타동사'를 포함하는 '구동사'를 다룰 차례이다.

'타동사'는 반드시 '목적어'와 결합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배울 '구동사'의 구조

앞서 배운 '자동사'가 포함된 '구동사'의 구조에 '타동사의 목적어'라는 요소 하나만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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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타)동사 + 전치사


그럼 먼저 '타동사'에 '전치사(구)'가 함께 쓰인 '구동사'의 예문들을 살펴 보도록 하자.

위 표의 에 해당되는 예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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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문은 (타)동사 'take'에 목적어 'me'가 결합하고,

그 뒤를 이어 전치사 'through'에 '전치사의 목적어'인 'the procedures'가 결합한 구조의 문장인데,

동사 'take'의 의미는 '~을 설명하다'의 의미로 확장되었다.

ⓑ 예문은 (타)동사 'get'에 목적어 'me'가 결합하고,

그 뒤를 이어 전치사구 'through the exam'을 함께 쓴 구조의 문장인데,

동사 'get'의 의미는 '~을 시험에 통과하도록 돕다/이끌다'의 의미로 확장되었다.

ⓒ 예문은 (타)동사 'call'에 목적어 'speaker'가 결합하고,

그 뒤를 이어 전치사구 'on several mis-statements of fact'를 함께 쓴 구조의 문장인데,

동사 'call'의 의미는 '~에 항의하다'의 의미로 확장되었다.



V. (타)동사 + 부사


이번에는 '타동사'에 '부사'가 함께 쓰인 '구동사'의 예문들을 살펴 보도록 하자.

위 표의 에 해당되는 예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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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문은 (타)동사 'turn'에 목적어 'the radio'가 결합하고

그 뒤에 부사인 'off'를 함께 쓴 구조의 문장인데,

동사 'turn'은 '~을 끄다'의 의미로 확장되었다.

ⓔ 예문은 (타)동사 'make'에 목적어 'her face'가 결합하고

그 뒤에 부사인 'up'을 함께 쓴 구조의 문장인데,

동사 'make'는 '화장하다'의 의미로 확장되었다.


위 ⓓ, ⓔ, ⓕ 예문에서 쓰인 '구동사'의 구조

즉 '(타)동사 + 목적어 + 부사'의 구조는

'타동사의 목적어'와 '부사'의 순서를 서로 바꾸어서

'(타)동사 + 부사 + 목적어'의 '구동사' 구조를 만들어 써먹을 수도 있다.

위 ⓖ, ⓗ, ⓘ 예문과 같이 말이다.

이 ⓖ, ⓗ, ⓘ 예문들은 위 표의 ⑸´에 해당하는 '구동사' 구조이다. 


이렇게 '타동사 + 목적어 + 부사'의 구조(ⓓ, ⓔ, ⓕ)와 '타동사 + 부사 + 목적어'의 구조(ⓖ, ⓗ, ⓘ)

두 가지 모두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은 그렇게 써도 헷갈릴 우려가 없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구동사' 내에서 '타동사의 목적어'와 '부사'는 서로 바꾸어도 '구조적' 또는 '의미적'으로

큰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

(별도의 설명은 하지 않겠다. '응집/결합' 및 '인접'의 원리를 잘 생각해 보기 바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만약에 번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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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구조에서

'목적어'와 '전치사구'의 위치를 바꾸어서 아래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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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같은 구조를 만들어서는 안된다.

(딱 봐도 그림이 이상해 보이는데, '그리기영문법'에 익숙해 지게 되면 나중에는

그림을 그리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문장 내에서의 이상한 구조를 꼬집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그 이유는 '타동사'와 '목적어' 사이에 '2단어 이상'으로 구성된 '전치사구'가 들어가 버리면

응집성을 심각하게 깨뜨려 버리기도 하고,

'타동사'에 대한 '목적어'를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전치사의 목적어'로 착각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이 앞서 말씀드린 대로 모든 '구동사' 구조에서 '전치사구'를 맨 뒤쪽에 배치한 이유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와 같은 구조(ⓓ, ⓔ, ⓕ)와 ⑸´과 같은 구조(ⓖ, ⓗ, ⓘ)

두 가지 모두를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하겠다.

우리 인간들은 언어를 사용하면서 똑같은 형태의 말을 십년이고 백년이고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즉 식상해하고 심하면 질려 버리기까지 한다.

그래서 의사 전달에 있어서 헷갈리지만 않는다면 어떻게 해서든 다양하게 표현을 하려고 노력을 한다.

그래서 궁리한 방법 중에 하나가 단어의 순서를 약간 달리해서 그들 각각에

조금조금씩은 다른 뉘앙스(nuance)를 부여해서 써먹는다.

(언어에서 '글자 하나' 또는 '순서 하나'라도 틀리다면 그 의미 또는 뉘앙스도 조금씩은 달라 진다는게

필자의 지론이며, 앞으로도 이를 전제로 설명을 해 나갈 것이다.) 


위 ⓓ, ⓖ 문장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 문장 "Turn the radio off."는 'the radio' 보다는 'off'를 더 부각하고자 할때

즉 '끄는 행위'를 더 강조하고자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예문이다.

이에 비해 ⓖ 문장 "Turn off the radio."는 'off' 보다는 'the radio'를 더 부각하고자 할때

즉 다름 아닌 '그 라디오'를 더 강조하고자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예문이다.

ⓓ, ⓖ 두 문장을 굳이 구별하지 않고 써먹어도 대개는 크게 무리는 없으나,

'배경 상황'에 따라 '뉘앙스(nuance)'가 맞는 문장을 써먹는 것이 바람직하고 효과적이다. 


우리 인간들은 언어를 사용할 때 '맨 앞' 또는 '맨 뒤'에 부각하고자 하는 단어를 두어 강조를 한다.

상식적으로 '맨 앞'과 '맨 뒤'에 있어야 가장 튀어보이니까!


번에 해당하는 '구동사' 구조와 관련해서는 언제나 언급되는 문법이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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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예문중에서 ⓙ 문장만을 사용하고, ⓚ 문장을 사용하면 어색한 문장이 된다.

이에 대한 해답은 '대명사'인 'it'에 있다.

'it'을 포함하여 '대명사'라는 것은 이미 언급된 것이나, 화자와 청자 또는 필자와 독자

모두가 서로 잘 알고 있는 것을 언급할 때 사용하는 단어(품사)이다.

따라서 '대명사'라는 존재는 따로 부각하여 강조할 이유가 거의 없다.

다시 말해 강조하기 위해 뒤로 보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 문장과 같이는 쓰지 않으며,

ⓙ 문장과 같이 서로 잘 알고 있는 '대명사'를 먼저 언급하고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부사 'off'를 뒤쪽에 두는 구조만을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 문장에서의 억양은 강조하는 단어인 'off'를 좀더 세게 발음하여 말해야 한다. 



VI. (타)동사 + 부사 + 전치사(구)


마지막 구조인 '타동사'에 '부사'와 '전치사(구)' 두 가지 모두가 함께 쓰인 '구동사'의 예문들을

살펴 보도록 하자.

위 표의 에 해당되는 예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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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은 (타)동사 'give'에 목적어 'himself'가 결합하고

그 뒤에 부사인 'over'를 쓰고 맨 뒤쪽에 전치사구 'to finding his son'을 함께 쓴 구조의 문장인데,

동사 'give'는 '헌신하다/바치다'의 의미로 확장 되었다.

ⓜ 예문은 (타)동사 'put'에 목적어 'his friend'가 결합하고

그 뒤에 부사인 'up'을 쓰고 맨 뒤쪽에 전치사구 'to stealing it'을 함께 쓴 구조의 문장인데,

동사 'put'은 '~을 부추기다'의 의미로 확장 되었다.


위 ⓛ, ⓜ의 구조 또한 '타동사의 목적어'와 '부사'의 순서를 서로 바꾸어서

ⓝ, ⓞ와 같은 '구동사' 구조의 문장을 만들어 써먹을 수 있다.

위 ⓝ, ⓞ 예문들은 위 표의 ⑹´에 해당하는 '구동사'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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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우리는 '구동사'의 가장 기본적인 구조인 6가지(+2가지) 유형을 모두 살펴 보았다.

추가적으로 '동사' 하나에 '전치사구' 또는 '부사'가 2개 이상 나오는

'구동사' 구조도 있을 수 있다고 하였다. 아래 문장과 같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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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문장은 '전치사()'가 2개 이상 사용된 '구동사' 구조의 예인데,

때에 따라서는 '동사 + 부사 + 부사 + …'와 같이 '부사'가 2개 이상 사용될 수도 있고,

'동사 + 부사 + 부사 + 전치사 + 전치사 + …'와 같은 '구동사' 구조도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들은 그리 흔한 구조는 아니므로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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