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8]'시제' - '현재 시제'의 '시간/시점' 개념 > DrawEnglish 이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DrawEnglish 이론

[028]'시제' - '현재 시제'의 '시간/시점' 개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00.142) 작성일15-06-18 15:46 조회34,510회 댓글1건

본문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09

 

앞서 언급했듯이 '시제(Tense)'는 여러가지 문법적인 개념과 연관이 있기는 한데

뭐니뭐니해도 당연히 '시간'을 표현하는 데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이번 장에서는 두 가지 시제인 '현재 시제', '과거 시제'를 사용한 문장들이 의미하는

'시간' 또는 '시점' 개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완료', '진행', '미래' 등의 시간 개념에 대해서는 잠시 미루기로 하겠다.)


먼저 '현재 시제'로 표현할 수 있는 '시간' 범위와 '시점'은 과연 '언제'를 의미하는 것일까?

단순히 '현재 시제'라고 해서 '현재 이 시점'을 꼭 집어 말하는 것만은 아니다.

실제로는 '현재 이시점'이라기 보다는 '평소, 평상시, '요즈음'의 의미로 더욱 많이 사용한다.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09


위 ⓐ, ⓑ, ⓒ 예문과 같이 동사에 '현재 시제'를 썼다고 해서

'현재 이 시점'을 꼭집어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서울에 산다그녀는 영어를 가르친다.

위 해석과 같이 '현재 이시점'도 물론 포함되지만, '평소', '요즈음'의 의미도 포함되었다.

그는 매주 일요일 낚시하러 간다.

ⓒ의 경우에는 '현재 이시점'은 아니고 '평소', '요즈음'이긴 한데 '매주 일요일'의 시점을 의미한다.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09


위 ⓓ 예문은 '배경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다를 수 있다.

수영하는 그녀를 보는 것이 '지금 이 시점'에 본다고 해석할 수도 있고,

'평소'에 본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청자'나 '독자'가 '배경 상황'을 안다면 어떤 의미인지를 집어 낼 수 있을 것이다.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09


위 그림은 '시제'를 설명할 때 언제나 등장하는 시간선이다.

시간선 상에는 '과거', '현재', '미래' 3개의 점밖에 찍지 않았지만

사실 저 선 안에는 무수히 많은 시각점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렇게 무수히 많은 '시각'과 또 연속적이고 범위도 무한한 '시간'의 개념들을

인간의 ''로 '꼭 집어서' 또는 '딱 잘라내어' 모든 것을 표현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해서 기계컴퓨터처럼 모든 문장에서 '동사' 옆에다가 '년.월.일.시간.분.초'

또는 '년.월.일.시간.분.초 ~ 년.월.일.시간.분.초'와 같이 일일이 써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런 짓거리는 ''나 하는 짓이다.

그래서 합리적이고 융통성있는 우리 인간이 생각해 낸 방법은

그냥 '대략의 시간'을 말해 버리고 그때그때 '배경 상황'에 따라 걸러 듣는 것이다.


이렇게 대략의 '시간(또는 시각)'이라도 표현 해주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 낸 것이

현재 또는 과거를 표현하기 위해 '동사(또는 조동사)'에 '현재/과거 시제'를 표시해 주는 방법,

'미래'의 의미를 표현해 주기 위해 조동사 'will' 등을 '동사' 앞에 추가적으로 써주는 방법,

'완료되었다'는 것을 표현해 주기 위해 '조동사 have + 동사과거분사'를 사용하는 방법,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 주기 위해 '조동사 be + 동사현재분사'를 사용하는 방법

등등의 방법들을 만들어 내었는데

('무한대'의 시간을 우리 인간은 고작 대여섯개의 방법으로 표현해 내야 하니

위의 방법들을 사용할 때는 조심해야 할 요소들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위의 방법들을 보면 알겠지만 결국은 '동사'를 이용해서 '시간/시각'을 표현해 준다는 것이다.


여기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이 영어 문장을 만들어 써먹기 위해서는 

인간의 본능을 그대로 반영한 '동사'를 자꾸 건드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동사'가 한 단어의 'be동사'일 때는 직접 건들기도 하지만

되도록이면 '대리인(조동사)' 하나를 내세워 자꾸 건드리는 것이다.

여기서 '건드리다'는다는 것은 '문법적 요소를 표현한다'는 말이다.


인간이 '시간/시각'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이렇게 '대략적인 시간'을 대충 던져 버리는 것은

영어건 우리말이건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언어이므로 매한가지이다.

'동사'를 이용해서 대략의 '시간/시각'을 표현을 해 놓고 전후의 '배경 상황'이나 '문맥'을 통해

어느 정도 정확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정확한 '시간/시점'을 말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경우에는 입이 조금 더 아프더라도 한 두 구절의 '수식어(구/절)'를 더 써주면 된다.

위 ⓓ 예문과 같이 말해 버리면 자칫 변태나 스토거로 오해 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에

그런 오해의 소지를 없애려면 아래 ⓔ와 같이

'지금 이순간'을 의미하는 '수식어' <at this moment> 하나만 더 말해주면 되는 것이다.

혹 진짜 스토커라면 ⓕ 예문과 같이 '항상'을 의미하는 <always>를 덧붙여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09


추가적으로 위 ⓔ, ⓕ 예문에서 <At this moment><always> 두 수식어가

왜 저 위치에 배치되었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기 바란다.

"I see her (swimming) <in the pool> <at this moment>."

"I see her (swimming) <in the pool> <always>."

위와 같이 문장을 만들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잘못 전달될 수도 있다.

수식어의 '결합/응집' 및 '인접'의 원리에 답이 있다. 잘 생각해 보기 바란다.


때에 따라서는 더욱 명확한 '시각'을 반드시 명시해 주어야만 하는 경우도 일을텐데,

그러한 경우에는 아래 예문들과 같이 명확한 '시각'을 나타내는 '수식어'를 명시해 주면 된다.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09


인간이 '동사'를 통해 나타내는 대략의 '시간'을 적절하게 보완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위와 같이 '시간/시각/시점'을 표현하는 '수식어(/)'들이다.


몇몇 문법서에는 굳이

3_12.gif  현재의 '동작', '상태', '습관', '사실'

3_12.gif 현재의 '직업', '성격', '능력'

등을 나타낼 때 '현재 시제'를 쓴다라고 친절히 분류해 놓았는데

이렇게 해놓으면 우리는 묘하게 외우고 싶어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 분류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현재 시제'는 그냥 대략 '지금', '평소', '요즘' … 정도라고 기억해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다만 좀더 정확한 '시간/시점/시각'을 표현하고자 한다면 위 ⓔ, ⓕ, ⓖ, ⓗ 예문처럼

적절한 '수식어구'를 같이 써주면 된다.

'현재 시제'는 대략의 '현재'를 의미하므로 보통은

'now, nowaday, these days, todayusally, always, every day, every year, '

등의 수식어와 잘 어우러서 써먹는다.



3_12.gif '불변의 진리', '일반적 사실', '속담', '격언'

등도 '현재 시제'를 쓴다라고 분류해 놓은 문법서들이 많은데 이것 들도 따로 기억할 필요가 없다.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09


ⓘ 문장과 같은 '불변의 진리'는 우리말로도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돈다."라고 하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돌았었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돌 것이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는 나머지 ⓙ, ⓚ, ⓛ 문장도 마찬가지이다.

'영국말'이나 '우리말'이나 똑같이 인간이 만들어 써먹는 이기 때문에

이렇게 원초적인 것들은 공통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런 것들에 대한 언급은 필요하겠으나 굳이 문법 이론으로 번호를 붙여

책에 수록해 버리면 우리의 묘한 습성인 '암기' 본능을 자극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3_12.gif '역사적 사실'도 마찬가지이다.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09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과거'에 일어난 일이므로

ⓜ 예문과 같이 동사를 '과거 시제'로 써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생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동사를 '현재 시제'로 충분히 써줄 수도 있다.

"시저는 루비콘 강을 건넜고 그리고 이태리로 들어갔었다." 보다는

"시저는 루비콘 강을 건너 이태리로 들어간다."라고 하는 것이 훨씬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

실제로 '역사 다큐' 같은 것을 보면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이렇게 '현재 시제'로 표현하는 것을 많이 보아왔을 것이다.



3_12.gif '왕래/발착', '시작/종료'를 나태내는 동사미래 대신 현재를 쓸 수 있다. ??

3_10.gif '왕래/발착', '시작/종료'를 나태내는 동사'상황'에 따라

'will'을 덧붙이지 않은 '현재 시제'를 쓸 수 있다. !!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09


ⓞ 예문을 기계적이고 수학적으로만 분석하게 되면

<tomorrow>라는 미래 시점을 의미하는 '부사'가 있겠다, 또 '시제 일치'라는 말도 많이 들어봤으므로

'comes'도 미래가 되야하니 'will come'이 맞지 않느냐?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많은 학습자들이 이렇게 분석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많은 문법서에서도 친절하게

'왕래 발착 동사', '시작/종료를 의미하는 동사'는 예외적으로 미래 대신 현재를 쓸수 있다.라고

별도의 번호 또는 글머리표를 붙여서 수록해 놓고 있다.

결국은 또 외우란 소리 밖에 되지 않는다.

개중에는 "왕래, 발착, 시작, 종료 등을 나타내는 '현재 시제'의 동사

미래를 나타내는 부사()와 함께 쓰이면 '확정된 미래'를 나타낸다."라고 설명하고 있기는 하나

더 이상의 부연 설명이 없다.


남의 나라 언어에 대한 을 잡기 위해서는 항상 '왜?', '왜?'를 따져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결국 'will'이라는 '조동사(정확히는 '법조동사')'를 쓸 때와 안쓸 때의 차이가 무엇인가?에 해답이 있다.

'영어 인간'들이 조동사 'will'을 만들어 낸 이유는 '동사'의 '행위·동작·작용·상태'가 일어난 때가

무수히 많은 '시간/시각/시점' 중에

직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때'이고 그래서 '확실한게 아니다'라는 것을 표현해 주기 위해서이다.

즉 'will'은 함께 사용된 '동사'의 '행위·동작·작용·상태'는 아직 실제로 일어나지 않아서

'확정된 진실'은 아니라는 의미를 표현할 수 있게 하는 언어적 도구이다.

(조동사 'will'은 '미래' 의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미로 사용된다.

지금 당장 'will = 미래'라는 고정 관념을 버려야 'will'을 정복할 수 있다.)


쉽게 'will'이 들어간 ⓡ 예문을 우리말로 해보면 "그는 내일 돌아올 것이다."이고

'will'이 안들어간 ⓞ 예문은 "그는 내일 돌아온다."

어라! 우리말로 해보니까 금방 이해가 되네요.^^

우리말도 '내일'이라는 부사와 함께 '돌아온다'라는 '현재형'을 쓰고 있다.

또 우리말에서도 '돌아올 것이다'라고 '미래형'으로 말해도 역시 말이 된다.

그런데 두 문장의 우리말 해석에는 약간의 어감 차이가 분명히 있다.

"그는 내일 돌아올 것이다."는 '미래형'을 씀으로써 아직 실제 일어난 일이 아니니까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또는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대략의 '뉘앙스(분위기)'를 가미해 의미를 전달하고자 할 때 쓰는 문장이다.

이와 비교적으로 "그는 내일 돌아온다."는 '현재형'을 씀으로써 마치 실제 일어난 일 처럼

'당연하다', '확정이다' 정도의 '뉘앙스'로 의미를 전달하고자 할 때 쓰는 것이다.


더욱 와닿는 예로 어느 짜장면 집에서 매일 "네~ 금방 갑니다."라고 전화를 받지 않고

"네~ 금방 갈것입니다."라고 전화를 받았다가는 그 집은 며칠 못 가 금방 망해버리고 말 것이다.

(당장 여러분들이 이런 식의 '응답'을 받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분명히 살짝 언짢아 질걸요!

우리영국· 미국 사람이나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만들어 써먹는 ''에는

결국 공통적인 부분이 굉장히 많다는 겁니다.)

바로 이러한 '배경 상황'이 형성 되어 '현재형' 동사로 쓸 수 있는 것들이 바로 아래의 단어들이다.

 

왕래 발착 동사 : come, go, start, sail, ride, depart, leave, arrive, reach, return,

시작/종료 동사 : begin, open, end, finish,

 

위 단어들의 의미들은 '가다, 출발하다, 오다, 도착하다, 시작하다, 종료하다' 등등인데

모두 '확실히 그러하다'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주로 사용되는 동사들이다.

그래서 'will'을 안붙이고 '현재형' 동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위 동사들은 상황에 따라 'will'과 함께 쓸 수도 있다.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언급하자면,

위 ⓡ, ⓢ, ⓣ 예문에서 '동사' 앞에 써준 'will'은 '동사'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조동사'이다.

따라서 ⓡ, ⓢ, ⓣ 예문에서도 조동사 'will'은 '동사'에 대한 '대리인'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한다.

즉 '현재 또는 과거 시제'를 표시하는 역할,

부정문을 만들 때는 'not'을 붙이는 역할, 의문문을 만들 때는 '주어' 으로 이동하는 역할 등을

바로 이 조동사 'will'이 도맡아 하게 되는 것이다.

위 ⓡ, ⓢ, ⓣ 예문의 그림에서도 조동사 'will'에 '(현재)시제' 마크가 그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조동사 'will'은 '미래 시제'가 아니라 '(현재)시제'를 갖는 조동사 'will'인 것이다.

눈치 채셨겠지만 그렇다면 'would'는 '(과거)시제'를 갖는 조동사 'will'이다.

이해가 어렵다면 그냥 넘어 가기 바란다. 머지않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

다른 예문 ⓟ-ⓢ, ⓠ-ⓣ 도 위와 똑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그냥 '영어'나 '우리말'이나 똑같으니까 그냥 똑같은 연상 과정을 통해 문장을 만들어 써먹으면 된다.

그래서 "미래 대신 현재 시제를 쓸 수 있다."식의 기계적인 문법따로 외울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기계적암기식의 접근 방식은 오히려 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_12.gif '시간/조건 부사절'에서는 '미래' 대신 '현재'를 쓴다. ??

 

위의 말도 '문법'이라고 해서 참으로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게 그렇게도 시험에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계적문법에 이미 노출되어 버린 우리에게는 너무도 헷갈리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 문법에는 항상 "시험에 자주 나오므로 매우 중요!!"라는 말이 항상 따라 붙는다.

 

그런데 위와 같은 기계적인 '문법'을 문장에 적용하다 보면

이에 적용되지 않는 문장이 심심찮게 나온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들 또한 '예외'라고 해서 또 외울 수 밖에 없다.

이는 우리 학습자들을 매우 짜증스럽게 만드는 요인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위 '문법'에 적용이 되지 않는 문장들을 설명하기 위한 '대안'으로

몇 가지 좋은 '이론' 또는 ''들이 나와 있다.

필자도 이러한 '이론' 또는 ''을 기초 자료로 하여 나름대로의 ''을 정리해 보았다.

이는 다음 으로 넘겨 수록하도록 하겠다.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그리기영문법님의 댓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49.♡.200.142 작성일

위 본문의 예문중에서 수식어 <at this moment>와 <always>의 위치에 대한 분석
-------------------------------------------------------------------------
ⓐ I see her (swimming) <in the pool> <at this moment>.
    나는 그녀를 본다 | 지금 이순간 풀장에서 수영하는
  → ⓑ <at this moment>, I see her (swimming) <in the pool>.
    지금 이순간, 나는  본다 | 풀장에서 수영하는 그녀를

☞ '인접'의 원리에 의해 <at this moment>가 형용사 (swimming) 수식하는 것으로 오인 될 수 있다.

ⓒ I see her (swimming) <in the pool> <always>.
    나는 그녀를 본다 | 항상 풀장에서 수영하는
  → ⓓ I <always> see her (swimming) <in the pool>.
    나는 항상 그녀를 본다 | 풀장에서 수영하는

☞ '인접'의 원리에 의해 <always>가 형용사 (swimming) 수식하는 것으로 오인 될 수 있다.

'수식어'는 '피수식어'를 최대한 인접해서 꾸며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요소를 수식하는 것으로 잘못 전달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사'가 특히 그러한데, 쉽게 말해 부사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해서 자신의 자리를 잡게 된다.

위 ⓐ, ⓒ 예문에서 부사 <at this moment>와 <always>는
형용사 (swimming)에게는 "야 임마! 너 거기 있으니까 헷갈리자나! 저리 안꺼져~"라고 치이고,
동사 'see'에게는 "야 임마! 너 왜 (swimming) 옆에 있어 내 옆으로와서 나 안도와죠~"라고 치이고 해서
ⓑ, ⓓ 예문과 같은 '위치'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부사의 위치는 자유롭다."라고 하는데 오히려 "부사의 위치는 자유롭지 못하다."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부사'의 위치가 정해져 있다라는 말이 아니라,
'부사'는 다른 요소의 눈치를 보면서 자신이 꾸며 주고자 하는'피수식어'를 최대한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자리에 어쩔 수 없이 위치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 ⓓ 예문에서 'see'를 수식해 주기 가장 효과적인 위치에 '부사'를 갖다 놔라! 한다면
어쩔 수 없이 딱 저 자리 밖에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DrawEnglish 이론 목록

Total 113건 6 페이지
DrawEnglish 이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38 [037]'법조동사 will' - '시제(Tense)'가 아니랍니다!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24544 0 0
37 [036]'시완진수' 4글자만 알면 모든 문장은 내손바닥 안에~ 댓글1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30395 0 0
36 [035]'수동태'의 여러 가지 쓰임 - 3 (명령문, 부정문)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24076 0 0
35 [034]'수동태'의 여러가지 쓰임 - 2 (의문문)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24730 0 0
34 [033]'수동태'의 여러 가지 쓰임 - 1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25936 0 0
33 [032]'수동태' - '당한 쪽/해진 쪽(객체)'을 '주어'로 쓰기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19420 1 0
32 [031]'완료상'과 '진행상' - '시제(Tense)'가 아니랍니다! 댓글1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31849 0 0
31 [030]'시제' - '과거 시제'의 '시간/시점' 개념 댓글1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40781 0 0
30 [029]'시제' - '시간·조건 부사절'에서 'will'을 쓸까 말까? 댓글1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56817 0 0
열람중 [028]'시제' - '현재 시제'의 '시간/시점' 개념 댓글1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34511 0 0
28 [027]'시제(Tense)'란? - 2 ('조동사'의 시제표현)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25220 0 0
27 [026]'시제(Tense)'란? - 1 ('일반동사/be동사'의 시제 표현)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32527 0 0
26 [025]동사의 '5가지 변화' - (동사의 활용)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29676 0 0
25 [024]'전치사'와 '부사'의 구별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27185 0 0
24 [023]'구동사'의 쓰임 - 3 댓글2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56907 1 0
게시물 검색


접속자집계

오늘
73
어제
326
최대
4,367
전체
784,718
그누보드5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drawenglish.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