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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시제' - '시간·조건 부사절'에서 'will'을 쓸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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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00.142) 작성일15-06-18 15:56 조회56,81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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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12.gif '시간/조건 부사절'에서는 '미래' 대신 '현재'를 쓴다. ??


우선 '시간/조건 부사절'을 설명할 때 단골로 나오는 예문 하나를 보도록 하자.

아래 문장은 맞는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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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예문의 해석은 "우리는 출발하지 않을 것이다 | 만약 내일 비가 오면"인데,

문법을 기계적으로 배운 사람이라면 십중 팔구 다음과 같이 문장을 분석하게 된다.


"주절에 미래 시제인 'will'이 있으니 종속절을 '시제 일치' 해줘야 하고,

또 미래를 나타내는 부사 'tomorrow'가 있으니 당연히 '미래 시제'인 'will'을 써주어야 한다."

즉 "We will not start if it will rain tomorrow."가 맞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기계적인 문법을 고수하는 책이나 교수자들은 위와 같은 문장의 설명을 해결하기 위해

이런 문장은 기본 '문장 법칙'에 어긋나는 문장인데 '시제'의 예외로써

"시간/조건의 부사절에서는 '미래 시제' 대신에 '현재 시제'를 쓴다.

시간/조건의 '형용사절' 또는 '명사절'에서는 '미래 시제'를 그대로 써야 한다."

라는 또 하나의 암기 사항을 툭하니 던져버리면서

이는 시험에 매우 잘 나오니 반드시 암기해야 한다라고 부담감까지 덤으로 안겨준다.


그렇다면 아래 ⓑ 예문은 맞는 문장인데 이 문장은 또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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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예문의 종속절 'if you will help me'도 '조건의 부사절'인데 이와 같은 문장에 대해서는 또

"시간/조건 부사절'의 예외로써 'will'이 '의지'의 의미로 사용될 경우에는 

'미래 시제'를 그대로 써준다."

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예외암기 사항을 또 다시 마구마구 던져버린다.

사실 ⓑ와 같은 문장은 시험에 거의 나올 일이 없으므로 제시조차 하지 않는다.


이렇게 '기계적인 문법'과 '예외 사항', '암기 사항'으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암기를 죽도록 싫어하고 원리를 좋아하는 필자와 같은 사람은 

영어 공부에 흥미를 잃어버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영어가 아무리 다른 나라 인간들의 말이라고는 하지만

문장기본 골격에서 조금씩 다르게 만들어 써먹은 데에는

반드시 그럴만한 '원리' 내지는 '이유'가 있다.


ⓐ 예문을 만들어 써먹게 된 데에도 다 그럴만한 '원리(내지는 '이유')' 있었다.


그 '원리' 또한 다름아닌 조동사 'will'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지금 당장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will은 미래(또는 미래 시제)'라는 고정된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미래 시제'라는 말 자체도 잘못되었다. 머지않아 배우겠지만 '미래'는 '시제'가 아니다.)

앞서 '왕래 발착 동사'라고 불리는 요상한(마치 일본에서 온 듯한) 동사를 다루면서 설명했듯이

법조동사 'will'이 기본적으로 '미래'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함께 사용된 '동사'의 '행위·동작·작용·상태'는 아직 실제로 일어나지 않아서

'확정된 진실'은 아니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또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대략의 '뉘앙스(분위기)'를 가미하고자 할 때에도 조동사 'will'을 동사에 덧붙여 쓰는 것이다.


자 그럼 조동사 'will'의 정체를 어느 정도 알았다면 이제 ⓐ 예문을 제대로 한번 분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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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문의 <if it rains tomorrow>는 '조건(~한다면)'을 나타내는 '부사절'이므로 'will'을 쓰지 않았다.

더욱 정확히 설명하자면,

'종속절<부사절>'인 <if it rains tomorrow>는 '주절'인 'We will not start'의 '전제 조건'이 된다.

즉 "<당연히, 확정적으로 내일 비가 오면> 우리는 출발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미를 전달해야 한다.

따라서 'if(만약 ~라면)'라는 '접속사'를 필두로 확실한 '전제 조건'을 명시하는데

'동사' 앞에 'will'을 붙여 버리면 '전제 조건' 자체를 '맹탕'으로 만들어 버린다.

다시 말해 'will'을 붙여 버리면 '전제 조건' 자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버리는 것이다.

말이 좀 어려운데, 속시원히 우리말로 해보자.


㉠ "만약 내일 비가 올것이라면 우리는 출발하지 않을 것이다."

㉡ "만약 내일 비가 오면(또는 온다면) 우리는 출발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들은 위 ㉠, ㉡ 문장 중 어떤 문장을 사용할 것인가?

당연히 ㉡ 문장을 사용할 것이다. 아니 우리가 지금 그렇게 쓰고 있다.

바로 ㉠과 같은 문장이 영어에서는 'will'을 사용한 문장의 뉘앙스이고,

㉡과 같은 문장이 'will'을 사용하지 않은 문장의 뉘앙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설명한 이유때문에

'조건 부사절'에서는 조동사 'will'를 쓰지 않는 '현재 시제'의 '동사'를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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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시간 부사절'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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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예문의 <when she comes home>

'시간(~할때/일때)'을 나타내는 '부사절'이므로 'will'을 쓰지 않았다.

더욱 정확히 설명하자면,

'종속절<부사절>'인 <when she comes home>도 

'주절'인 'I will meet Suzi'시간적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한다.

즉 "<당연히, 확정적으로 그녀가 집에 올때> 나는 Suzi를 만날 것이다."라는 의미를 전달해야 한다.

(Suzi가 집에 오지 않았을때 내가 Suzi를 만난다는 것은 불가능 하지 않는가!)

따라서 'when(~할때/일때)'라는 '접속사'를 필두로 확실한 '전제 조건'을 명시하는데

'동사' 앞에 'will'을 붙여 버리면 '전제 조건' 자체를 '맹탕'으로 만들어 버린다.

다시 말해 'will'을 붙여 버리면 '전제 조건' 자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버리는 것이다.

이 문장도 속시원히 우리말로 해보자.


㉢ "그녀(Suzi)가 집에 올것일 때, 나는 그녀를 만날 것이다."

㉣ "그녀(Suzi)가 집에 온 때(또는 올때), 나는 그녀를 만날 것이다."


위 문장 중에서도 당연히 ㉣ 문장을 사용할 것이다.

㉢과 같은 문장이 영어에서는 'will'을 사용한 문장의 뉘앙스이고,

㉣과 같은 문장이 'will'을 사용하지 않은 문장의 뉘앙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설명한 이유때문에

'시간 부사절'에서는 조동사 'will'를 쓰지 않는 '현재 시제'의 '동사'를 사용하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아래의 예문도 살짝 보고 넘어 가도록 하자.

기계적인 문법에서는

"시간/조건의 부사절에서는 '미래 시제' 대신에 '현재 시제'를 쓴다."와 마찬가지로

"시간/조건의 부사절에서는 '미래 완료 시제' 대신에 '현재 완료 시제'를 쓴다."라는 문법을

함께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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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예문도 위와 같은 원리로 '종속절'이 '주절'에 대한 확실한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하므로

'will have read'를 쓰지 않고 'have read'를 써준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미래 완료' 대신 '현재 완료'를 쓴게 아니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상 그냥 조동사 'will'을 빼고 쓰는 것이라고 단순히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한 가지만 더 언급한다면 '종속절'이 <부사절>인 경우에는 '주절'의 앞쪽에 써 줄 수 있다.

특히 '종속절'이 <시간/조건부사절>인 경우에는 '주절'의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하므로

'주절'의 앞쪽에 써주는 것이 더욱 자연스럽다.

아래 ⓐ', ⓒ'예문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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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이해를 위해 이번에는 '시간/조건'을 나타내는 '명사절'과 '형용사절'을 사용한 문장을 보자.

기계적인 문법에서는

"'시간/조건'의 '형용사절' 또는 '명사절'에서는 '미래 시제'를 그대로 써야 한다."

라고 하는데 왜 그러는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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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문의 [when she will come]은 '주절'의 동사 'know'에 대한 '목적어'로써

'시간(~할 때)'을 나타내는 '명사절'인데

위 ⓐ, ⓒ 예문과는 달리 '주절'에 대한 확실한 '전제 조건'으로 쓰인 '종속절'이 아니다.

즉 '그녀가 올 것'이 당연히, 확정적 이라는 의미를 전달하려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 예문의 의미를 우리말로 해석해보면 

"{아직 일어나지 않아서 확정된 진실은 아니지만} 그녀가 올 때 | 나는 안다."이다.

따라서 ⓔ 예문의 '종속절'에는 동사 'come'에 조동사 'will'을 덧붙여 써 주어야 하는 것이다.

만약 "I know when she comes."라고 말한다면 마치 자신이 전지전능한 ''인 것처럼

"{아직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그녀가 {미래에} 오는 시간을 | 나는 안다."라는

뉘앙스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 예문도 똑같이 설명할 수 있고 게다가 'will'을 써야하는 더욱 확실한 이유가 있다.

 ⓕ 예문의 [if it will rain tomorrow]는 '주절'의 동사 'know'에 대한 '목적어'로써

'조건(~인지 아닌지)'을 나타내는 '명사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의 주절 'I don't know'의 의미는 '나는 모른다'인데

'주절' 자체에서 "{미래에 일어날 일이므로} 나는 모른다"라고 했기 때문에

당연히 '종속절'에는 '확정된 진실'이 아니라는 의미를 표현해해야 하므로

[if it will rain tomorrow]와 같이 조동사 'will'을 동사에 덧붙여 주어야 하는 것이다.

결국 전체 문장의 해석은

"{미래에 일어날 일이므로} 나는 모른다 | 내일 비가 올지? 안올지?"

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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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시간/조건'을 나타내는 '형용사절'을 사용한 문장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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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문의 (when Suzi will come home)은 '주절'의 명사 [the day]를 꾸며주는 '수식어'로써

'시간(~할 때)'을 나타내는 '형용사절'이다.

또한 ⓖ의 주절 'I don't know'의 의미는 '나는 모른다'인데

'주절' 자체에서 "{미래에 일어날 일이므로} 나는 모른다 | 그 날을"이라고 했기 때문에

[{확정되지 않은} 그 날]을 '종속절'이 수식해주는 것이므로

(when Suzi will come home)과 같이 조동사 'will'을 동사에 덧붙여 주어야 하는 것이다.

결국 전체 문장의 해석은

"{미래에 일어날 일이므로} 나는 모른다 | {확정되지 않은} 그 날을 | Suzi가 집에 "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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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제 여러분들은 위에서 제시했던 ⓑ 예문을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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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예문의 종속절 <if you will help me>는 분명 '조건을 나타내는 부사절'임이 확실하다.

하지만 조동사 'will'을 썼다.

(이제는 '미래 시제'를 썼다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종속절'에 조동사 'will'을 썼다면 분명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배운것을 토대로 하여 조동사 'will'을 사용한 이유를 찾아 보자!


ⓑ 예문에서 '종속절'의 동사 'help'는 아직 일어나지 않아서 '확정된 진실'은 아니기 때문에

"{니가 미래에 나를 도와줄지 안도와줄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니가 나를 도와준다면 | 나는 너에게 고마워 할 것이다."

또는

"{니가 미래에 나를 도와주고 싶은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니가 나를 도와 주고자 하는 마음(의지)이 있다면 | 나는 너에게 고마워 할 것이다."

와 같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조동사 'will'을 쓴 것이다.


이래도 확 이해가 안된다면 ⓑ 문장에서 그냥 'will'을 빼버린 다음 두 문장의 차이를 분석해 보자.


ⓗ "I will thank you  < if you help me >."


위 ⓗ 예문을 해석해 본다면

"{니가 당연히/확정적으로 나를 도와준다면} 나는 너에게 고마워 할 것이다."

정도의 뉘앙스가 되어버린다.

ⓗ와 같은 문장을 만들어 쓸 일은 거의 없겠지만 만약에 이런 문장을 말하게 되면

'당연히 도와줄 것이다'라는 것을 '전제 조건'으로 깔고 얘기하는 꼴이 되어버려

상대방에게 자칫 무례한 표현으로 전달될 우려도 있다.


나중에 배우겠지만 'will'은 이처럼 '공손함정도'까지도 표현할 수 있는 조동사이다.

('will'을 안쓸 때 < 'will'을 쓸 때 < 'would'를 쓸 때 순으로 공손한 표현이 된다.)

이제는 조동사 'will' = '미래'라는 고정 관념에서 탈피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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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제'와 조동사 'will'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한 가지 예문만 더 분석해 보고 마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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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예문의 '종속절'은 <시간/조건 부사절>은 아닌 [명사절]이므로

일단 기계적인 문법으로도 '미래(will)' 대신 '현재'를 쓸 이유는 없다.

따라서 미래를 의미하는 'tomorrow'와 함께 쓰였으므로 '동사'에는 'will'을 써주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런데 '종속절'의 동사 'come'이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던 '왕래 발착 동사'이네?

어라! '왕래 발착 동사'는 '미래' 대신 '현재형'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여기선 뭐를 써야하지?

기계적인 문법으로는 여기까지가 끝이다.


앞으로 우리는 '의미'를 따져봐야 한다.

ⓘ 예문에서는 '주절'의 의미가 "나는 의아하다"이다. 즉 "아직 일어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이다.

따라서 종속절동사는 당연히 '확정된 진실이 아님'을 의미하는 'will'을 써주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 필자가 확실히 정리해 드리겠만

영어에서 '장의 칙(문법)'이라고 정해 드리는 것은 정말 몇 개 되지 않을 뿐더러

정말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것들만 정리해 드릴 것이다.


우리가 '문법'이라고 배우고 있는 대부분의 것들이 사실은 '문법'이 아닌 '어법'이다.

즉 딱 정해진 '법칙'이나 '규정'이 아닌 '단어' 또는 '', '' 등이 가지고 있는

'의미'에 따라 문장구조를 달리해서 써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의미'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는 '어법'들을

'문법'이라는 틀에 맞추어 정리해 내려고 하니

수도 없는 '법칙', '용법', '예외 사항', '암기 사항' 등등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이러한 '문법'은 안배우느니만 못하다.

솔직히 그 시간에 통문장 몇 개를 더 익히는 게 낫다.

'문법'이 찬밥 신세가 된 요즈음에 와서는 실제로 통문장회화 위주로 학습을 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이번 장에서 'will'의 의미를 통해서 까다로운 '어법'을 착실히 해결하는 방법을 배웠듯이

'will'과 같은 '단어(어휘)'의 핵심적인 의미를 머릿속에 '이미지'로 그리고 있다가

이를 문장의 '배경 상황'에 맞게 적절히 '적용' 또는 '확장'시켜 써먹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영어의 '문장 구조'를 결정하는 대부분의 요인은

'문법'이 아닌 '어휘(단어, , )'의 '의미'에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문법(정확히는 구문론)'에 있어서 정말 몇 개 되지도 않는 '법칙' 또는 '원리' 만큼은

필자가 '그리기영문법(DrawEnglish)'과 함께 '도형마크'라는 '문장 분석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리도록 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중요하다싶은 '어법'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인 몇몇 '어휘'에 대한 학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별도의 '게시판'인 '어휘학습방'을 통해

'어휘'의 원초적인 '어원'을 기반으로 그 핵심적인 의미머릿속에 '이미지'로 그려냄으로써

그것을 문장의 '배경 상황'에 맞게 적절히 '적용' 또는 '확장'시켜 써먹는 방법을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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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소개해 드리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위의 모든 예문들은 모두 아래 그림과 같이

마치 5선지 모양의 선에 맞추어 '도형마크'가 그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본 장의 내용이 모두 '종속절'이 포함된 '문장'을 다루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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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는 '그리기영문법'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바로 문장에 '계층(Level)'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앞으로 배우게 되겠지만 '종속절' 또는 '준동사(to부정사, 동명사, 현재분사, 과거분사)' 등은

'동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딸리는

'떨거지 요소(부속 성분주어, 목적어, 보어, 수식어)'들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많은 요소들을 별도의 구분없이 모두 같은 '계층(Level)'의 기준선에 그려버리게 된면

도대체 어떤 단어가 어떤 '동사(또는 준동사)'에 딸린 것인지 분간할 수가 없게 되어

매우 혼잡하고 혼동이 많은 '그림(도형마크)'이 그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문장 위에 그림을 그려 분석하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어져 버릴 수도 있다.


따라서 위의 그림과 같이 '주절 - 종속절'에 딸리는 각각의 '부속 성분'들의 '도형마크'를

'상하위 계층'의 차이를 분명히 두어 그리게 되면

'동사' 또는 '준동사'가 다수개 포함되어 있는 아무리 복잡한 문장이라도

기본적인 '도형마크' 몇 가지만을 가지고도 명확하고도 가시성이 뛰어난 그림으로 그려낼 수가 있다.


또한 보통 '하위 계층'의 요소(종속절, 준동사)들은 '명사, 형용사, 부사' 역할을 하면서

'상위 계층'의 '부속 성분(주어, 목적어, 보어, 수식어)'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결합 관계'는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10 ,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10

위의 그림과 같은 방법으로 '상하위 계층'을 서로 결합 또는 연결해 주면 된다.

 

한편 모든 요소의 '도형마크'를 그리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자칫 그림이 복잡해 질 우려도 있기 때문에

문장에서 핵심적이고 중요한 '상위 계층'의 그림만 그려서 문장 분석을 간결하게 할 수도 있다.

위 ⓛ, ⓜ 예문처럼 말이다.

 

끝으로 이러한 '계층(Level)' 개념의 도입과 관련하여

'컴퓨터 시스템'에서는 각각의 단어에 '계층 코드'를 부여함으로써

각종 '디스플레이' 장치에서도 위 그림들과 똑같은 '출력물'을 얻어 내는 것은 기본이고,

'계층(Level)' 개념을 이용하면 매우 다양한 학습 방식으로의 응용이 가능해 진다.

이는 필자의 향후 계획인데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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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그리기영문법님의 댓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49.♡.200.142 작성일

'주절', '종속절'에서 '대명사'의 쓰임
--------------------------------
위 ⓒ 예문과 ⓒ'예문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    I will meet Suzi when she comes home.
ⓒ' When Suzi comes home, I will meet her.

위 두 문장에서 'Suzi'와 'she', 'her'의 위치를 유심히 보자.
'주절'을 먼저 쓰건, '종속절'을 먼저 쓰건 먼저 쓴 쪽에 'Suzi(이름)'를 써주었고,
이제 'Suzi'라는 것은 화자와 청자 모두가 아는 사실이므로
그 다음부터는 대명사인 'she'나 'her'를 사용했다는 것도 잘 기억해 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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