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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완료상'과 '진행상' - '시제(Tense)'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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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00.142) 작성일15-06-18 16:38 조회31,84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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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장을 통해 우리는

 영어에서 단 두 가지밖에 없다는 '시제(현재/과거)'에 대해 알아 보았다.

'현재시제, 과거시제'를 배웠으니 이제 자연스럽게 끌리는 뭔가가 있을 것이다.

바로 '완료/진행 시제'와 '미래 시제'를 왠지 배우고 싶어질 텐데

그도 그럴것이 우리는 보편적으로 '완료/진행'과 '조동사 will'을 '시제'에 포함되는 개념으로 배우고 있다.

이런 것들을 '시제'의 개념에 포함시키면 모두 '12가지 시제'가 만들어 지는데

그래서 우리는 '12시제'라는 용어에 많이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완료(Perfect)', '진행(Progressive)', '조동사 will'을

'시제'의 개념에 포함시키지 않고 설명을 펼쳐나갈 것이다.

즉 '2시제(현재시제, 과거시제)'를 기반으로 설명해 나갈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필자가 기존의 일반적인 이론인 '12시제'가 틀렸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12시제'건 '2시제'건 둘 다 '시제'에 관련한 수 많은 '문법 이론' 중에 하나일 뿐이고

어떤 것이 옳다 그르다를 결정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도 많은데다가

정작 중요한 건 영어를 연구가 아닌 학습으로 배우는 우리에게는 크게 상관할 바 아니라는 거다.

다만, 우리가 상당히 까다로워하는 '법조동사의 쓰임', '가정법', 'to부정사', '분사구문' 등을 포함한

여러가지 난해한 문법 이론들을 이 '2시제론'을 기반으로 설명하면

훨씬 더 수월하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럼 '완료(Perfect)'부터 알아보기로 하자.

'완료'에 관한 '의미적'인 부분은 앞서 '과거 시제'를 설명하면서

'조동사 have'와 '동사과거분사형'의 '원초적인 의미'를 통해 해석하는 방법을 이미 배웠었다.

이를 요약한 간략한 그림을 다시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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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에 대한 '의미적'인 해석은 앞 장을 다시 참고하기 바라며,

지금부터는 '완료'의 형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도록 하자.


'완료(Perfect)'는 잘 아시다시피 위 그림처럼 '조동사 have + 동사과거분사' 형태로 이루어진다

(앞으로는 간단히 'have + Pa.P'라 하겠다).

이때 '조동사 have'는 '동사'에 대한 '대리인'이 되어 대부분의 문법적인 일을 수행하는데

물론 '시제'를 표시하는 일은 그 중에서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일이다.

한편 대리인인 '조동사 have'에게 모든 일을 위임한 '동사'는 '과거분사(Pa.P)'의 형태를 취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하게 지키게 된다.


위 그림이 그려진 모양을 유심히 살펴보면 '시제'를 표시하고 있는 요소는 모두 '조동사 have'로써

⑴,ⓐ에서는 '현재 시제'를 표시하고,  ⑵,ⓑ에서는 '과거 시제'를 각각 표시하고 있다.

즉 '시제(Tense)'라는 개념은 이미 '조동사 have'를 통해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

문법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시제(Tense)'는 '동사 또는 조동사' 한 단어의 형태를

어떻게 변화(활용)시켜 사용하느냐에 한정되는 개념으로

'시제'에 해당하는 '활용형(형태변화)'은 '현재형'과 '과거형' 두 가지 뿐이다.


한편 '완료'의 개념은 'have + Pa.P'의 '두 단어'로 구성된 것으로 이는 'Tense(시제)'의 개념이 아니다.

다시 말해 '완료'는 '현재(have)/과거(had) 시점을 기준'으로

'동사행위이루어진 상태(Pa.P)가 지속/유지'을 표현하기 위해

별도로 만들어낸 'have + Pa.P'형태의 또다른 '문법적 수단'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완료(Perfect)'와 '진행(Progressive)'이 '시제(Tense)'의 개념이 아님을 확실히 부각시키기 위해

'(相; Aspect)'이라는 용어를 써서 '완료(Perfect Aspect)', '진행(Progressive Aspect)'이라는

용어로 설명하기도 한다.

'완료상'도 '진행상'도 아닌 그냥 기본적인 것에 대해서는 '기본'이라 한다.

'(相; Aspect)'은 'ad-(~에/가까이) + spect(보다)'에서 파생된 단어로

우리말로 '{보이는} 양상/국면'을 의미한다.

필자는 새로운 용어를 자꾸 추가시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긴 하지만

'완료/진행'에서 '시제'의 개념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완료상/진행상'과 같은 용어를 가끔 사용하도록 할 것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말하지만 '12시제론' 또는 '2시제론' 등의 '시제'에 관한 문법 이론 자체가

어떤 것이 옳고 어떤 것이 그른가를 따지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문법 자체를 연구하는 학자가 아니고 또 영미인이 아닌 우리 입장에서는

수 많은 문장을 듣고 쓰고 말하고 익히고 하여 원어민과 비슷한 문장에 대한 ''을 체득하는데 걸리는

기나긴 인고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이론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선택하면 그만인 것이다.

원어민 정도의 ''을 잡고 난 후라면 '문법 용어'나 '문법 이론' 그 따위는 별 소용이 없어지는 것이다.


아무튼 위와 같은 배경과 이유 때문에 필자는 '2시제론'을 기반으로 설명을 할 것이다.


우선 우리는 앞으로 '완료(Perfect)'와 '진행(Progressive)'을 배워 나갈 것이기 때문에

이를 '그리기영문법'으로 그리기 위한 '문법적 속성 마크'를 익히는 것부터 시작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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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상', '진행상'을 표시하는 '문법적 속성 마크'는 위 표를 참고해서 그려주면 되겠다.

(추가로 '수동태'는 ''의 개념은 아니지만 어차피 같이 다루어야 하는 내용이므로

위 표에서 함께 정리 하였다)


그럼 위 ⓐ, ⓑ 문장의 그림에 '완료상' 표시 마크를 추가하여 그려주면

 아래 ⓒ, ⓓ 문장과 같이 그려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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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 문장을 분석해 본다면,

동사 'go'의 대리인조동사 'has'와 'had'에 각각 '현재 시제'와 '과거 시제'를 표시해 주었고

여기에 '과거분사형'인 'gone'를 함께 써서 '완료상'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위 표에서 '완료, 진행, 수동'의 '속성을 가질 수 있는 품사' 부분을 보면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12 와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12 의 품사 도형이 있는데 이는 각각 '동사의 활용형' 중에서

'과거분사형'과 '현재분사형'을 명확하게 표시해 주고자 할때 그릴 수 있는 도형의 모양이다.

(물론 원 안에 있는 추가적인 표식은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굳이 필요 없다면 안그려줘도 무방하다)

도형들의 정보는 아래 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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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과거분사형'과 '현재분사형'을 표시하는 도형까지 그려준다면

 아래 ⓔ, ⓕ 문장과 같이 그려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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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진행상(Progressive Aspect)'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진행상'은 '조동사 be + 동사현재분사' 형태로 이루어진다.

(앞으로는 간단히 'be + Pr.P'라 하겠다).

'진행상'에 대해서도 어휘의 원초적인 의미를 통해 접근해 보도록 하자.


우선 '조동사 be'의 원초적 의미는 '이다/있다/존재하다' 정도이다.

우리는 앞서 '이미 이루어진 것/상태'에 해당하는 [명사] (형용사)를 '주어'와 연결해 주기 위해

'이다/있다'라는 의미의 'be 동사'를 사용한다는 것을 이미 배운 바 있다.

'조동사 be'는 이러한 'be 동사'의 형태와 의미를 그대로 가져와 조동사로 '재활용'한 것이다.


한편 동사의 '현재분사형'은 동사의 '원형'에 접미사 '-ing'를 붙여 만드는데

'-ing'의 원초적 의미는

해당 동사의 '행위·동작·작용'이 일어나다/일어나고 있다' 정도이다.

('-ing'의 원초적 의미에 대해 더욱 자세한 것은 '어휘학습방'을 참고하기 바란다)


위와 같은 '어휘'의 의미를 토대로 'have + Pr.P'를 분석해 보면

'be(이다/있다)' + 'Pr.P(행위·동작·작용이 일어남/일어나고 있음)'의 의미가 합해져

"동사행위·동작·작용이 일어나고 있다"를 의미하는 것이다. 


아래는 '진행상'을 사용한 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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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위 예문을 가지고 '조동사 be'에 표시한 '시제'를 감안하여 해석해 보자.

ⓖ 예문은 'is(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이다)' + 'watching(보고 있다)'을 포함하므로

"그는 {현재 시점에} TV를 보고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 예문은 'was(과거 시점을 기준으로 ~이었다)' + 'watching(보고 있다)'을 포함하므로

"그는 {과거 어느 시점에} TV를 보고 있었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완료상'과 '진행상'의 중요한 차이를 말씀 드린다면,

'완료상'의 경우는 '어떤 시점에서 부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온 기간'을 고려하는 것임에 반해

'진행상'은 과거 또는 현재의 어느 한 시점에 '순간적/일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할 때

써먹으며 때에 따라서는 그 일어나고 있는 것은 곧 변화될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도 한다.


'완료상'과 마찬가지로

'그리기영문법'으로 '현재 진행' 및 '과거 진행'을 분석하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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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조동사 be(is/was)'는 동사대리인으로써 '현재/과거 시제'를 표시하게 되고

동사(going)는 '현재 분사형(Pr.P)'의 형태를 취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하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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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경우에는 '완료'와 '진행'의 의미를 동시에 표현하고자 할 때도 있을 것이다.

이는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지금까지 배운 '완료상'과 '진행상'을 겹쳐서 사용하면 된다.

그렇다면 '완료', '진행' 중에서 무엇이 먼저냐를 정해야 할 텐데

그들은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완료 → 진행'의 순으로 만들자고 정하게 되었다.

그럼 간단히 아래와 같이 만들어 써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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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까지 배운 모든 '도형 마크'를 총 동원하여 '완료·진행상'을 '그리기영문법'으로 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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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 예문의 그림에서는 'been'에 그린 '반원 모양'의 조동사 표시 도형을 제외하면

별도의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

'반원 모양'의 조동사 도형에 대한 설명은 잠시만 미루도록 하자.


'완료+진행'을 동시에 표현하는 ⓘ, ⓙ 예문에서도

'시제'는 맨 앞에 위치한 '대표(대리인) 조동사'에 표시를 해주고,

실제 알짜배기 의미를 가진 동사 'work'는 '현재 분사형(Pr.P)'의 형태로

항상 맨 뒤에 위치하면서 자신을 돕고 있는 '조동사'들을 감시·관리한다.


'그리기영문법'을 통해 '완료·진행'을 의미적으로 분석하는 요령도 위에서 배운 두 방법을 섞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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⑸와 같은 '현재완료진행'은

'have(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지속하다)' + 'been(~한 상태)' + 'working(일하고 있는)

즉 "현재까지 '이전에 일한 상태'유지하고 있다"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 예문을 해석해 보면

"나는 {현재까지} 세 시간 동안 일해오고 있는 중이다"이다.


⑹과 같은 '과거완료진행'은

'have(과거 시점을 기준으로 지속하다)' + 'been(~한 상태)' + 'working(일하고 있는)

즉 "과거 어느 시점까지 '그 이전부터 일한 상태'유지하고 있다"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 예문을 해석해 보면

"<내가 도착했을 때> 그는 열 시간 동안 일해오고 있는 중이었다"이다.


그런데 ⓜ, ⓝ과 같은 '완료+진행상'은 아래 ⓞ, ⓟ와 같이 그냥 '완료상'으로 써도

의미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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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예문들을 통해 '완료진행상'과 '완료상'의 뉘앙스를 서로 비교해 보면,

 

완료진행상 ⓜ : "나는 무려 세 시간 동안이나 해오고 있는 중이다."

완료상 ⓞ : "나는 세 시간 동안 했다."


완료진행상 ⓝ : "내가 도착했을까지도 그는 무려 10시간 동안이나 해오고 있는 중이었다."

완료상 ⓟ : "내가 도착했을 때 그는 10시간 동안 했었다"


사실 ⓜ-ⓞ 그리고 ⓝ-ⓟ 문장을 만들 때 실제로 일어난 일은 똑같은데

'배경 상황' 또는 '화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에 따라

'완료상' 또는 '완료진행상'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문장을 만들어 써먹을 수 있는 것이다.


위 '완료진행상'을 쓴 ⓜ, ⓝ 문장의 해석을 보면 알겠지만 '완료상'을 쓴 ⓞ, ⓟ 문장보다

그 행위가 계속 일어나고 있는 것을 더욱 강조한다거나, 좀더 생생하게 전달 하고자 하는

뉘앙스를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느낄 수 있다.

'완료상'과 '완료진행상'은 위와 같이 '배경 상황'이나 '화자의 전달 의도'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

실제로는 '완료·진행상'을 사용해 문장을 만들어 써먹는 경우는 그리 많지는 않으니

이게 정확히 이해가 안된다고 해서 크게 고민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


위 해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말은 단어 뒤에 붙여주는 '형태소'들이

무척이나 다양하고 유연해서 글자단어 자체만을 보고 듣는것 만으로도

'배경 상황'이나 '화자의 전달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반면 영어는 'have Pa.P'와 'have been Pa.P'라는 단 두 가지형태 차이만으로

모든 걸 전달하려고 하니 이 형태가 가진 의미 및 뉘앙스범위가 넓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쉽게말해 그들은 대략적으로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데 익숙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에 비해 영어권 국가 사람들이 '억양'의 높낮이 변화가 심하고 '제스처'가 큰 면이 있는데

바로 이러한 언어적 이유가 한 몫을 한게 아닌가 싶다.



그럼 아까 미루어 두었던 '반원 모양'의 조동사 표시 도형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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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사의 모양을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12 과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12 의 두 가지 모양으로 차이를 둔 이유를 설명하자면,

위 ⓠ, ⓡ 예문은 동사(work)와 함께 '조동사'를 두 개 이상(have, be) 사용한 문장인데

이러한 문장에서는 '조동사' 중에서도 문법적 기능을 담당해 줄

'대표(대리인) 조동사'를 단 한 개만 선정하여 그 놈만 집중적으로 일을 시켜야 한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놈을 선정할 것인가?

그 것은 당연히 맨 앞에 있는 놈이 눈에 가장 잘 띄어서 '기수(旗手)'처럼 대표성을 가질 수 있고

또 '대리인'으로써 여러가지 일을 하려면 '기동성'이 뛰어나야하기 때문에

별 고민할 필요도 없이 맨 앞에 있는 조동사를 '대표(대리인) 조동사'로 선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만약에 중간에 있는 놈이 '의문'을 표현하기 위해 '주어' 앞으로 튀어 나가버린다면

'동사 덩어리'를 포함한 '문장'의 조직은 와해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어떠한 것의 '대표'라면 반드시 차별을 두어 표시를 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그리기영문법'에서는

맨 앞의 '대표 조동사'는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12 모양으로 표시하고,

 그 외의 나머지 조동사들은  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12 모양으로 표시하도록 한 것이다.


조동사 표시 도형에 관해서는 이미 제공해 드린 바 있으나 다시 한 번 표로 재정리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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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대표 조동사cb179ea70b4b94e97e42d81afa9064be_1434612 는 반드시 '(현재/과거) 시제'를 갖는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 주기 바란다.

이 사실 하나는 나중에 'to부정사', '동명사', '분사 구문', '가정법/명령법' 등등을

이해할 수 있는 결정적인 '실마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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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기영문법님의 댓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49.♡.200.142 작성일

'완료 → 진행 → 수동'의 순서
---------------------------
1. 우선 '조동사들 + 동사'로 구성된 '동사 덩어리'의 맨 앞에 위치한 '대표 조동사(정형동사)'에는 반드시 '시제(현재/과거)'를 표현해 주어야 하는데, '완료·진행상'은 '시제'의 개념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간'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
문장에서 공통되거나 연관되는 개념은 한데 뭉뚱그려 표현하는 것이 전달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이에 따라 '시제/시간'의 개념과 관련이 있는 '완료상·진행상'을 '수동태' 보다 먼저 써주게 된 것이다.

2. 그렇다면 만약 '진행 → 완료 → 수동'의 순서였다면 어떠한 일이 발생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이 형태를 만들어 본다면 "be having been Pa.P"의 '동사 덩어리'가 만들어 지는데,
딱 봐도 어색해 보이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been'과 'Pa.P'라는 '과거분사' 형태가 연속(중복)됨을 알 수 있다.
이 경우 '본동사(Pa.P)'가 'be 동사'일 경우 "be having been been"라는 매우 어색한 형태의 '동사 덩어리'가 만들어 질 수도 있다.
원어민들은 이렇게 형태적인 '중복'을 상당히 꺼려하기 때문에 '진완수'의 순서 보다는 '완진수(have been being Pa.P)'의 순서를 선택한 것이다.

3. 결과적으로 '수동'을 맨 나중에 표시해 주게되었는데,
'동사 덩어리'의 맨 뒤에 위치하는 것은 실제적인 의미를 가지는 '본동사'이다.
의사 표현 시 동사에 대해 그 행위를 직접했는지(주체인지)? 아니면 당했는지(객체인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따라서 실제적인 의미를 가지면서 '동사 덩어리'의 맨 뒤에 위치하는 '본동사'에 '수동태'를 표현해 줌으로써 동사(행위)에 대한 '능동·수동(주체·객체)'의 관계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효과도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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