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9]'준동사' - 정형동사에 'to' 또는 '-ing'를 갖다붙여 써먹기! > DrawEnglish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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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준동사' - 정형동사에 'to' 또는 '-ing'를 갖다붙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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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00.142) 작성일15-06-18 17:56 조회21,9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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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우리는 '정형동사'와 '2시제'의 개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고

'정형동사'를 이용해 표현해 줄 수 있는 여러가지 문법 사항들을 하나하나 살펴 보았다.

또한

'하나'의 ''에는 '2시제'를 갖는 '정형동사'를 반드시 하나만 써야한다.라는

원칙을 지킬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확인이 되었을 것이다.


영어에서 하나의 ''에 '실제 의미를 가지는 동사'를 2개 이상 써야하는 경우에는

'(2시제를 갖는) 정형동사'는 반드시 1개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모두 '(2시제를 갖지 않는) 비정형동사'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 방법은 바로 '정형동사'에 'to -' 또는 '-ing'를 갖다붙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 쓰는 '문법적 요소'를 '준동사(Verbal 또는 Verbid)'라고 하고

이는 동사가 아닌 '명사, 형용사, 부사'로 써먹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럼 우리가 만들어 써먹을 수 있는 '준동사'의 형태는 어떠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이 글을 꾸준히 읽어오신 분이라면 그 모든 형태들을 너무나도 쉽게 얻어 가실 수 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앞 장의 <표 1>에서 배운 '8가지 유형의 기본 동사 덩어리'의 맨 앞에 있는

'정형동사'에 'to -' 또는 '-ing'만 갖다 붙여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앞 장의 <표 2>와 같이

맨 앞정형동사로 '법조동사'를 사용한 유형일 경우에는

'법조동사'의 앞쪽 또는 뒤쪽에 'to' 또는 '-ing'를 갖다 붙여 써먹을 수 없다.

즉 '법조동사'에 'to 또는 -ing를 붙이는 준동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앞 장의 '8가지 유형기본 동사 덩어리'는 아래 <표 1>과 같았다.


<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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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위 표의 '맨 앞'에 위치한 '(2시제를 갖는) 정형동사'들에

'to -' 또는 '-ing'를 갖다붙여 보도록 하자.



우선 아래 <표 2>는 위 '8가지 유형기본 동사 덩어리'의 '정형동사'에

'to -'를 갖다 붙인 '준동사 덩어리'들과 그에 해당하는 '도형마크'들이다.


<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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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의 '우측'에 있는 것들이 '정형동사' 앞에 'to'를 갖다붙인

8가지 유형의 '준동사 덩어리'들이다.

이렇게 '정형동사' 앞에 'to'를 갖다붙인

'준동사 덩어리'는 더이상 '정형동사'가 존재하지 않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

이는 곧 위 '준동사 덩어리'들은 더이상 '(현재/과거) 시제'를 갖지 못한다는 말이 된다.

왜냐하면 '2시제'를 가지고 있던 '정형동사' 부분은

이제 '시제'를 갖지 못하는 '()동사원형'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위와 같이 'to'를 갖다 붙인 '준동사 덩어리'들을

일반적으로는 'to부정사'라고 칭하고 있는데

필자는 앞으로 이를 'to R형 준동사 (덩어리)'라고 칭하도록 할 것이다. 

(여기서 'R'은 'Root', 즉 '원형'을 의미하는 것이다)


위와 같이 만들어진 'to R형 준동사 (덩어리)'들은 또는 문장에서

동사가 아닌 '명사, 형용사, 부사'로써 써먹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물론 위의 8가지 유형 모두가 자주 써먹는 유형은 아니다.

<표 2>에서 ⑴,⑵,⑷번 정도가 자주 써먹는 유형들이고

나머지 ⑶,⑸,⑹,⑺,⑻번 들은 자주 사용되지 않거나 거의 사용되지 않는 유형들이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8가지 모두사용 가능유형들이니

⑶,⑸,⑹,⑺,⑻번 유형들을 접한다고 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있는 형태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겠다.



다음 <표 3>은 위 '8가지 유형기본 동사 덩어리'의 '정형동사'에

'-ing'를 갖다 붙인 '준동사 덩어리'들과 그에 해당하는 '도형마크'들이다.


<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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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의 '우측'에 있는 것들이 '정형동사' 앞에 '-ing'를 갖다붙인

8가지 유형의 '준동사 덩어리'들이다.

이렇게 '정형동사' 앞에 '-ing'를 갖다붙인

'준동사 덩어리'들도 더이상 '정형동사'가 존재하지 않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

곧 위 '준동사 덩어리'들은 더이상 '(현재/과거) 시제'를 갖지 못하는 것이다.


위와 같이 '-ing'를 갖다 붙인 '준동사 덩어리'들을

일반적으로는 '동명사' 또는 '현재분사'라고 칭하고 있는데

필자는 앞으로 이를 'R-ing형 준동사 (덩어리)'라고 칭하도록 할 것이다. 


위와 같이 만들어진 'R-ing형 준동사 (덩어리)'들도 또는 문장에서

동사가 아닌 '명사, 형용사, 부사'로써 써먹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물론 위의 8가지 유형 모두가 자주 쓰는 유형은 아니다.

<표 3>에서 ⑴,⑵,⑷번 정도가 자주 써먹는 유형들이고

나머지 유형들은 자주 사용되지 않거나 거의 사용되지 않는 유형들이다.

특히 ⑶,⑸,⑺,⑻번은 '-ing'가 두 번 사용되는 꼴이 되어 버리는데

이러한 조합들은 '형태적'으로나 '의미적'으로나 중복이 되는 표현으로써

매우 어색하게 전달 될 수 있고 원어민들 사이에서도 지양하기(원어민들은 '중복 표현'을 꺼려함)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유형으로 제껴 두어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이다.

가장 심한 경우가 ⑻번과 같은 'being being ~'의 형태인데 발음도 '빙빙'으로 해야하므로

이러한 형태는 쓰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⑶,⑸,⑺,⑻번 유형은 회색 음영으로 처리해 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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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우리는 '준동사 (덩어리)'의 유형으로

'to R형 준동사 (덩어리)' 8가지와 'R-ing형 준동사 (덩어리)' 8가지

총 16가지의 '준동사 (덩어리)'의 유형모두 알게 되었다.

16가지 유형의 '준동사 (덩어리)'들은

동사가 아닌 [명사], (형용사), <부사>로써 써먹을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를 감안하여 16가지 유형의 '준동사 (덩어리)'들을 다음 두 <표>로 다시 정리하도록 하겠다.


<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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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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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표 5>와 같이 16가지 유형의 '준동사 덩어리' 전부

[명사], (형용사), <부사> 3가지 품사 역할 모두로 써먹을 수 있다.

16가지 유형 × 3가지 품사(명사, 형용사, 부사) = 총 48가지 경우 모두가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물론 이는 이론상 가능하다는 것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는 하다.


일반적으로 <표4>에 해당하는

'to R형 준동사'는 'to 부정사(To infinitive)'라는 문법적 범주로 다루는데

[명사], (형용사), <부사> 3가지 모두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하면서

그에 해당하는 용례와 많은 예문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한편 <표 5>에 해당하는 'R-ing형 준동사'에 대해서는

[명사]로 사용되는 경우는 '동명사(Gerund)' 범주에서 다루고,

<부사>로 사용되는 경우는 주로 '분사구문' 범주에서 다루는데,

(형용사)로 사용되는 경우는 별도의 범주로 해서 따로 다루지는 않고

단지 한 단어의 'R-ing'가 (형용사)로 쓰이는 경우에 한해서만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유형의 'to R형 준동사 (덩어리)'를

[명사], (형용사), <부사> 3가지 품사 역할 모두로 써먹을 수 있듯이,

모든 유형의 'R-ing형 준동사 (덩어리)'도

[명사], (형용사), <부사> 3가지 품사 역할 모두로 써먹을 수 있다.

다만 각 유형에 따라 자주 써먹고, 덜 써먹고, 거의 안써먹고, 써먹으면 이상하고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필자가 이렇게 기존에 사용하는 용어 대신에

'to R형 준동사 (덩어리)', 'R-ing형 준동사 (덩어리)'라는

파격적인 용어를 사용하고자 하는 이유는

굳이 복잡하게 'to 부정사', '동명사', '분사'라는 용어로

'준동사'의 개념을 분산시켜 생각할 필요없이

그냥 단순하게 '시완진수'에 따른 8가지 유형의 '동사 (덩어리)'에다가

'to'를 갖다 붙이면 'to R형 준동사 (덩어리)'인 것이고

'-ing'를 갖다 붙이면 'R-ing형 준동사 (덩어리)'인 것이며,

이렇게 만들어 낸 준동사유형 모두문장 내에서의 위치상황에 따라

[명사] 자리에서 쓰이면 [명사]에 맞게 해석하면 되는 것이고,

(형용사) 자리에서 쓰이면 (형용사)에 맞게 해석하면 되는 것이고,

<부사> 자리에서 쓰이면 <부사>에 맞게 해석하면 되는 것으로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우리의 머리속이 매우매우 산뜻해지기 때문이다.


동사를 '명사, 형용사, 부사'로 써먹기 위해 처음에 생각해 낸 방법이

모든 '동사 덩어리'의 맨 앞에 단순히 'to' 또는 '-ing'를 일단 한번 갖다 붙여보자! 하는 취지였을 텐데

이는 이 경우 저 경우 가리지 않고 그냥 써먹어 보려고 모든 유형(경우)을 만들어 낸 것이지

처음부터 써먹으면 안되는 유형들을 일일이 정해 놓고자 함은 아니었을 것이다.

모든 유형(경우)를 만들어서 써먹다 보니 굳이 필요없는 유형이나 이상하다 싶은 유형이 생기게 되어

그러한 유형은 지금에 와서는 사용하지 않게 된 것이다.


따라서 우리 입장에서는 위 16가지 '준동사 덩어리' 유형들을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명사], (형용사), <부사> 3가지 역할 모두로 써먹을 수 있다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자주 써먹는 '유형(경우)'에 더욱 집중해서 학습하고 또 써먹으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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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동사'의 개념유형들을 모두 알아 보았으니

아래 그림을 통해 '동사 (덩어리)'와 '준동사 (덩어리)' 그리고 '조동사'와 관련된

용어들의 개념을 깔끔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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