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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목적어가 필요한 경우 / 필요 없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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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00.142) 작성일15-06-17 22:43 조회26,755회 댓글0건

본문

01.jpg 

  

세상의 모든 만물은 홀로 존재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는 서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하였다.

다음 2개의 예문을 보도록 하자.


02.jpg

03.jpg


ⓐ 예문의 경우는 주체인 'human'의 행위 'eat'가 다른 '목적물'에 영향을 주지 않음을 표현한 것이다.

즉 "모든 인간은 먹는다."로 해석할 수 있고,

이때 'eat'는 '먹는 행위' 그 자체만을 의미하며

어떠한 목적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 또는 영향을 미치는지 안미치는지는 중요치 않은 경우에

만들어 써먹을 수 있는 문장 구조이다.


이와 비교적으로 ⓑ 예문의 경우는 주체인 'human'의 행위 'eat'가 또다른 '목적물'인 'food'에

'영향'을 미치거나 '매우 밀접'하고 '직접적인 관계'를 가짐을 표현한 것이다.

즉 "모든 인간은 (다름아닌) 음식을 먹는다."로 해석할 수 있고,

이때 'eat'는 '~을 먹는다'를 의미하며,

먹는데 다름아닌 '음식'이라는 '대상물'을 먹는다라는 것을 명시하고자 할 때 만들어 써먹는 문장 구조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의 'eat'를 '자동사', ⓑ의 'eat'를 '타동사'라고 배워왔다.

'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동사를 '자동사'라고 하며,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동사를 '타동사'라고 한다.

위와 같은 문법 및 문법 용어는 물론 알아 두면 득이 될 수 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떠한 동사 하나를 두고 이게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기계적으로 선택해내고야 말거야! 식의

고민을 하는 것은 필자가 보기에는 쓸데없는데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심지어는 "자동사는 뭐뭐뭐 …", "타동사는 뭐뭐뭐 …"와 같이 동사들을 나열하여 암기하는 경우도 많은데,

전형적인 시험 대비 영어의 폐단이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영어에서 동사의 거의 대부분은 '타동사'로도 쓰이고 '자동사'로도 쓰인다.

즉 '타동사'인지 '자동사'인지 가리지 않고 겸용해서 사용한다는 것이다.


아래 예문들을 보자.


04.jpg


ⓒ 예문의 동사 'run'은 '달리다'라는 의미로 다른 '목적어'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 예문의 동사 'run'은 '~을 경영하다'라는 의미로

'무엇을'에 해당하는 '목적어'인 'gymnasium'을 결합하여 문장을 만들었다.

ⓔ 예문은 예문과 비교해 전치사 'in' 하나만 끼어있는 구조의 문장이다.

이 경우 'in a gymnasium'은 '수식어'가 되어 '체육관 에서'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는데

이에 따라 동사 'run'은 '경영하다'가 아닌 '달리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음을 알아 차릴 수 있다.


ⓒ, ⓓ, 예문은 모두 같은 'run'이라는 동사를 사용한 문장이지만,

예문 ⓒ와 ⓔ는 동사 'run'을 '목적어'와 결합하지 않는 '자동사'로 써먹은 문장이고,

예문 동사 'run'을 '목적어'와 결합하는 '타동사'로 써먹은 문장이다.


정리해 드리자면,

영어 문장에서 거의 대부분의 '동사'는 '타동사', '자동사' 두 가지 모두로 겸용해서 사용하므로,

어떤 동사를 가지고 '타동사'인지 '자동사'인지를 골라 잡으려고 고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1) 해당 동사를 '어떤 의미'로 써먹을 것인가와

2) 해당 동사를 쓸 때 그때그때의 전후 '배경 상황'을 고려하여,

'목적어'를 결합해 주어야 한다면 결합해 주면 그만이고,

'목적어'가 불필요하거나 별로 중요치 않아 명시해 줄 필요가 없다면 안써주면 그만인 것이다.


원어민들도 '타동사', '자동사'를 인식하고 문장을 만들어 써먹지는 않는다.

그냥 그때 그때의 상황과 동사의 의미에 맞게 '목적어'를 결합해 주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붙여주고,

아니라면 그냥 안붙여서 문장을 만들어 써먹는다.


또한, 영어에서 '타동사'와 '자동사'의 구분은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더 희미해져 가고 있다.

다만, 세상 만물은 홀로 작용하기 보다는 '상호 작용'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타동사(목적어를 결합하는 동사)'를 사용하는 문장이

'자동사'를 사용한 문장보다 훨씬 많을 수 밖에 없다.


앞으로 필자의 글을 계속 읽어 나가다 보면 느끼게 되겠지만

영어는 다른 언어에 비해서 유난히 '재활용'을 좋아하는 언어이다.

하나의 동사를 가지고 '타동사/자동사'로 겸용하여 써먹는 것을 포함하여,

하나의 단어를 가지고 여러가지 의미로 써먹기도 하고,

필요에 따라 여러가지 품사로도 전용(轉用)해서 써먹기도 한다.

또한 쉽고 간단한 어떠한 동사 하나에다가 또 쉽고 간단한 '전치사', '부사' 같은 것을 조합하여

수없이 많은 '구동사'라는 것을 만들어 내어, 수 없이 많은 '의미'들로 확장시켜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폭넓은 재활용성으로 인해

영어는 결국 똑같은 형태의 어휘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 경우가 무척 많아지게 되었는데,

우리는 영어의 이러한 특징을 오히려 겸허하게 수긍하고 잘 이해하여 잘 이용해 먹어야 한다.

우리말과 글자가 다르고 의미가 다르다고 해서 '영어 어휘 : 우리말 뜻'을

1:1 또는 1:多의 기계적 암기 방식으로 덤비게 되면,

능률은 계속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결국에는 질려서 포기해 버릴 수 밖에 없다.


필자는 이처럼 같은 형태의 어휘가 가지는 다양한 의미들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해 보았다.

이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는 대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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