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to R형 준동사'의 쓰임 - '형용사'로 써먹기 - Ⅰ > DrawEnglish 이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DrawEnglish 이론

[060]'to R형 준동사'의 쓰임 - '형용사'로 써먹기 - 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00.142) 작성일15-08-03 14:47 조회20,070회 댓글0건

본문

bce648343aa8684c45d6524668bce219_1438670

 

이번 장에서는 'to R형 준동사(to부정사)'를

(형용사; 보어, 수식어)로 써먹는 경우

즉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형용사'는 크게 2가지의 역할을 한다.

우선 문장에서 '주어 또는 목적어'의 '보어' 역할로 써먹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형용사'의 '서술적 용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른 한 가지로는

'명사'를 '수식'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형용사'의 '한정적 용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형용사' 역할을 하는 'to R형 준동사'도

'보어 역할(서술적 용법)'과 '명사수식하는 역할(한정적 용법)'​

2가지로 써먹을 수 있다.

 

 

1. 'to R형 준동사'를 (보어)로 써먹기​

아래 예문들은 'to R형 준동사'를

'주어 또는 목적어'의 '형용사 보어'로 써먹은 경우(서술적 용법)들이다.

 

56231bba716bdb4cdaeae26b82b1f572_1438584 

 

위 ⓐ 예문은 주어 'You'의 '보어'로써

'to R형 준동사 (to be)'를 '형용사형'으로 써먹은 것이다.

ⓑ 예문은 주어 'He'의 '보어'로써

'to R형 준동사 (to be)'를 '형용사형'으로 써먹은 것이다.

ⓒ 예문은 목적어 'him'의 '보어'로써

'to R형 준동사 (to be)'를 '형용사형'으로 써먹은 것이다.

ⓓ 예문은 목적어 'him'의 '보어'로써

'to R형 준동사 (to go)'를 '형용사형'으로 써먹은 것이다.

 

위 예문들에서 (to be), (to go) 등의 'to R형 준동사'를

문법적으로 (형용사형)으로 분석하여 그림을 그린 이유는

'주어 또는 목적어'와 그에 따르는 '보어'가 같은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즉 '주어 = 보어' 또는 '목적어 = 보어'의 등식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 '[007강] 동사에 결합하는 보어를 그려보자' 부분 참고)

위 예문 중 ⓐ와 같이 'be동사 + to R' 형태의 구문은​

대개 '예정, 의무, 가능, 의도, 운명' 등을 표현한다고​ 나누어서 설명을 하고는 하는데

굳이 그렇게 나누어서 생각하고 암기할 필요 없이

그냥 앞선 [040강]에서 설명해드린

'to'가 가진 '이미지(내지 뉘앙스)'를 기본으로 하여

'전후문맥' 또는 '배경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생각해보면

대부분 무난하게 해석이 된다.

 

2. 'to R형 준동사'를 (수식어)로 써먹기​

'to R형 준동사'는 '형용사'가 될 수 있으므로

'명사'를 '수식'하는 역할(한정적 용법)로도 써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to R형/R-ing형) 준동사구' 또는 '관계대명사절'을 '명사 수식(형용사)' 용도로

즉흥적으로 써먹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Phrase)' 또는 '(Clause)'을 이용하여

명사수식하는 '형용사형'으로 만들어 써먹는 방법이

우리말과는 다소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기계적인 암기식 문법으로 접근하면 수많은 의문점을 낳게 하고

십중팔구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조금은 장황하고 복잡하더라도

우리는 영어와 우리말에서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형'을 만들어서 써먹는 방법의 차이를 확실하게 이해해 보자.

그리하면 문장 내에서 '준동사구' 또는 '관계대명사절'을 '형용사형'으로

즉흥적으로 써먹는 데에 실질적이고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결국은 두 언어 간 방법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그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원리는 같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 예문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0936cf2cc6669b5262a2d96ddc50c68d_1438742

 

 'to R형 준동사'를 사용한 위 ⓔ 예문을 직역해보면 아래와 같다.

ⓔ "나는 | 있다 | 많은 친구 | {내가} "

위 ⓕ 예문은 ⓔ 예문과 유사한 의미를 가지는데

관계대명사(목적격) 'whom'을 사용한 ​문장이다.

ⓕ 예문을 직역해보면 아래와 같다.

ⓕ "나는 | 있다 | 많은 친구 || 그런데 그 친구들이 누구냐면 | 나는 | 도울것이다."​

또는

"나는 | 있다 | 많은 친구 || 그런데 그 친구들 | 나는 | 도울것이다."​​

위 ⓔ, ⓕ 문장에 대한 설명은 잠시 미루고

위 문장들과 살짝 다른 아래 ⓖ, ⓗ​ 예문을 보도록 하자.

0936cf2cc6669b5262a2d96ddc50c68d_1438742

 

'to R형 준동사'를 사용한 위 ⓖ 예문을 직역해보면 아래와 같다.

ⓖ "나는 | 있다 | 많은 친구 | 나를"

위 ⓗ 예문은 ⓖ 예문과 유사한 의미를 가지는데

관계대명사(주격) 'who'를 사용한 ​문장이다.

ⓗ 예문을 직역해보면 아래와 같다.

ⓗ "나는 | 있다 | 많은 친구 || 그런데 그 친구들이 누구냐면 | 도울것이다 | 나를"

또는

"나는 | 있다 | 많은 친구 || 그런데 그 친구들 | 도울것이다 | 나를"​

bce648343aa8684c45d6524668bce219_1438662

 

 

지금부터 '(to R형/R-ing형) 준동사구' 또는 '관계대명사절'을

어떻게 '형용사'로 만들어서 '명사'를 수식하는 용도로 써먹는지에 대해

그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원리를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

 

'준동사구' 또는 '관계대명사절'은 반드시

'동사' 하나를 포함한다.

'동사'는 반드시 그 '행위 또는 상태'의 [주어; 주체]가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목적어; 객체] 또는 [보어]가 있을 수 있다.

 

'준동사구' 또는 '관계대명사절'을 '형용사/'로 만들어 내는 꼼수는 바로

'동사'에 딸리는 '명사' 부류인 [주어], [목적어], [보어] 중 하나를

쏙 빼버리고 나머지를 통째로 (형용사구) 또는 (형용사절)로 써먹는 것이다.

한편 쏙 빼버린 [명사] 부분이 바로 '수식대상(피수식어)'이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쏙 빼버린 한 놈](남겨진 놈들)이 수식해주는 것 이다.

이때 [쏙 빼버린 한 놈][명사],  (남겨진 놈들)(형용사 구/절)

 

위 ⓔ, ⓕ, ⓖ, ⓗ 예문들을 더욱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도록 하자.​

 

0936cf2cc6669b5262a2d96ddc50c68d_1438742

 

 ⓔ 문장에서는 'to help'의 '목적어'를 쏙 빼버렸으므로

바로 그 부분이 '수식대상(피수식어)'이 되고

그것의 실체는 다름아닌 앞쪽에 나온 [friends]이다.

따라서 ⓔ 문장의 해석은 아래와 같다.​

ⓔ "나는 | 있다 | 많은 친구 | {내가} "

참고로 ⓔ 문장에서​ 'to help'의 행위 주체는 앞쪽에 나온 주어 'I'이므로

별도의 '의미상의 주어'를 명시해 주지 않은 것이다.​

ⓕ 문장에서는 'whom I will help'의 '목적어'를 쏙 빼버렸으므로

바로 그 부분이 '피수식어'가 되고

그것의 실체는 다름아닌 앞쪽에 나온 선행사 [​friends]이다.

따라서 ⓕ 문장의 해석은 아래와 같다.​

ⓕ "나는 | 있다 | 많은 친구 || 그런데 그 친구들이 누구냐면 | 나는 | 도울것이다."​

ⓕ 문장에서 관계대명사목적격 'whom' 0936cf2cc6669b5262a2d96ddc50c68d_1438742 으로 써준 이유도

'whom I will help'에서 다름 아닌 '목적어' 0936cf2cc6669b5262a2d96ddc50c68d_1438744를 쏙 빼버렸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목적격 'whom'이라는 신호를 간파하여​

"나는 | 있다 | 많은 친구 || 그런데 그 친구들 | 나는 | 도울것이다."​​

와 같이 '-을'을 붙여서 직독직해 해 낼 수도 있는 것이다.

대명사에 괜히 '(Case)'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확인 할 수 있다.​

​ⓔ, ⓕ에 대해 우리말과 비교해보면 아래 <그림 1>과 같다.

<그림 1>

bce648343aa8684c45d6524668bce219_1438662

 

우리말에서도 '[○○]돕다'의 목적어 '[○○]' 부분을 쏙 빼버렸으므로

바로 그 부분이 '피수식어'가 되고

그것의 실체는 다름아닌 뒤쪽의 [많은 친구들]인 것이다.

또한 영어에서는 "형용사로 써먹겠다"라는 표시로

'to' 또는 'whom ~'과 같은 것을 붙여주지만

우리말에서는 '돕다'를 ''로 살짝 바꿔주기만 하면 된다.

 

결국 방법만 약간 다를 뿐이지 원초적원리는 같음을 확인할 수 있다.​

bce648343aa8684c45d6524668bce219_1438662

ⓖ, ⓗ 예문도 똑같은 방법으로 분석해 보도록 하자.

0936cf2cc6669b5262a2d96ddc50c68d_1438742

 

ⓖ 문장에서는 'to help'의 '목적어'인 'me'가 존재한다.

여기서 빠진 [명사] 요소라 하면 'to help me'의 '행위 주체[주어]' 밖에 없다.

그러므로 쏙빠진 '행위 주체' [many friends]

남겨진 (to help me)가 수식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 문장의 해석은 아래와 같다.​

ⓖ "나는 | 있다 | 많은 친구 | 나를"

ⓗ 문장에서는 'whom will help me'에서 '주어[주체]'를 쏙 빼버렸으므로

'행위 주체'로써의 선행사 [many friends]

남겨진 (who​ will help me)가 수식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 문장의 해석은 아래와 같다.

ⓗ "나는 | 있다 | 많은 친구 || 그런데 그 친구들이 누구냐면 | 도울것이다 | 나를"

ⓗ 문장에서 관계대명사주격 'who' 0936cf2cc6669b5262a2d96ddc50c68d_1438742 로 써준 이유도

'who will help me'에서 다름 아닌 '주어'를 쏙 빼버렸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주격 'who'라는 신호를 간파하여​

"나는 | 있다 | 많은 친구 || 그런데 그 친구들 | 도울것이다 | 나를"​

과 같이 '-이'를 붙여서 직독직해 해 낼 수도 있는 것이다.

​ⓖ, ⓗ에 대해 우리말과 비교해보면 아래 <그림 2>과 같다.

<그림 2>

bce648343aa8684c45d6524668bce219_1438676

 

우리말에서도 '[○○]나를 돕다'의 주어 '[○○]' 부분을 쏙 빼버렸으므로

바로 그 부분이 '피수식어'가 되고

그것의 실체는 다름아닌 뒤쪽의 [많은 친구들]인 것이다.

 

 

bce648343aa8684c45d6524668bce219_1438662

 

더욱 확실한 이해를 위해서는 아래 예문들 까지 보아야 한다.

0936cf2cc6669b5262a2d96ddc50c68d_1438742
 

ⓘ 문장에서는 'to help'의 '행위 주체(의미상의 주어)'인 'for you'를 명시해 주었고

'목적어[객체]'를 쏙 빼버렸다.

그러므로 쏙빠진 '목적어' [many friends]

남겨진 for you (to help)수식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 문장의 해석은 아래와 같다.​

ⓘ "나는 | 있다 | 많은 친구네가"

 

ⓙ 문장에서는 'whom you will help'에서 '목적어[객체]'를 쏙 빼버렸으므로

쏙빠진 '목적어' [many friends]를​

남겨진 (whom​ you will help)가 수식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 문장의 해석은 아래와 같이 되는 것이다.

ⓙ "나는 | 있다 | 많은 친구 || 그런데 그 친구들이 누구냐면 | 네가 | 도울것이다"

또는

"나는 | 있다 | 많은 친구 || 그런데 그 친구들 | 네가 | 도울것이다"

 

 

'그리기영문법'으로는 '준동사구' 또는 '관계대명사절'에서 쏙 버린 요소

위 예문들에서처럼

 bce648343aa8684c45d6524668bce219_1438672, bce648343aa8684c45d6524668bce219_1438672,  0936cf2cc6669b5262a2d96ddc50c68d_1438742, 0936cf2cc6669b5262a2d96ddc50c68d_1438742와 같이 표시해 줄 수 있어

어떠한 요소를 쏙 빼서 '수식의 대상[피수식어]'으로

삼았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도움을 준다.

'to R형 준동사'의 '명사 수식' 역할(한정적 용법)에 대해서는

아직도 언급할 내용을 많으므로

다음 장으로 넘겨 계속 다루도록 하겠다.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DrawEnglish 이론 목록

Total 113건 4 페이지
DrawEnglish 이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열람중 [060]'to R형 준동사'의 쓰임 - '형용사'로 써먹기 - Ⅰ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 20071 0 0
67 답변글 <보충01>'예정,의무,가능,운명,의도'를 표현하는 'to R형 준동사' 비밀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 0 0
66 [059]'to R형 준동사'의 쓰임 - '명사'로 써먹기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 20403 0 0
65 답변글 <보충01>'to R형 준동사'를 '전치사의 목적어'로 사용하는 경우 비밀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 2 0 0
64 [058]'확장 타동사' - 5형식 동사(불완전 타동사) - Ⅱ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30 21793 0 0
63 답변글 <보충01>가목적어 'it'을 사용하는 '확장타동사' 문장 비밀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 2 0 0
62 [057]'확장 타동사' - 5형식 동사(불완전 타동사) -Ⅰ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7 18517 1 0
61 답변글 <보충01>'목적어의 보어'에서 'to be'를 쓸까 말까? 비밀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 3 0 0
60 [056]'수여 타동사' - 4형식 동사(수여동사)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23605 0 0
59 답변글 <보충01>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 '수여동사'들?? 비밀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7 1 0 0
58 [055]'상하위 계층 관계'를 발생시키는 '종속절' 및 '준동사'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9 26842 0 0
57 [054]'덩어리 요소' - '구', '절'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9 23425 0 0
56 [053]'절, 문장, 문단' 구분자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9 24478 0 0
55 [052]'문장(Sentence)' - '절(왕국)'들의 접속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9 25592 0 0
54 [051]'절(Clause)' - '주어 + (정형)동사' 한쌍이 이끄는 왕국 하나 인기글 그리기영문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9 21840 0 0
게시물 검색


접속자집계

오늘
291
어제
316
최대
4,367
전체
784,182
그누보드5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drawenglish.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